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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1.구간 : Guemes - Santander 2. 거리 : 23.3km 3. 시간 : 2017.09.01. 07:48-13:29 (5hr41m) 4. 날씨 : 구름 낌. 가끔 비 20℃ 오늘은 산탄대로까지 가기로 하여 일정에 여유있어 출발을 천천히 하였다. 구릉지 사이로 엷은 안개 사이로 아침 해가 비추고 목가적인 주위 풍경이 신비로웠다. 선착장이 있는 소모까지는 해안가 길로 돌아 가기로 하고 갈리사노 마을에서 해안가 길로 들어섰다. 소모까지는 짧고 평탄한 구간이다. 해안가 길 일대는 낮은 구릉지대이고 일대는 목초지였으며 사료용으로 사용할 옥수수가 구릉지 곳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길은 옥수수 밭과 해안 절벽사이 해안을 따라 구비구비 오솔길로 이어지고 있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탁트힌 ..
1.구간 : Laredo - Guemes 2. 거리 : 31.7km 3. 시간 : 2017.08.31. 07:38-16:29 (8hr50m) 4. 날씨 : 구름 낌 19℃ 어제 비가 온후여서 인지 아침 공기가 상큼하였다. 라 살베 해안을 따라 조성된 5km나되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다 이 길이 끝나는 곳의 모래사장에는 산토냐로 가는 선착장이 있어 9시부터 운행되는 산토냐를 오가는 배를 탔다. 산토냐는 늪지대가 있어 새들이 많이 찾는 자연보존지구이다. 산토냐 시내를 통과하여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교도소를 지나게된다. 해변가의 주택단지를 지나 경사가 급한 산기슭으로 올라가는데 길이 미끄럽고 가시가 많은 잡목 사이 오솔길을 지나면 노하 해변이 펼쳐진다. 해변으로 내려가 부드럽고 폭신한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
1.구간 : Castro Urdiales - Laredo 2. 거리 : 36.4km 3. 시간 : 2017.08.30. 07:06-16:2 (9hr16m) 4. 날씨 : 맑음. 오후 비 24℃ 시내 구간에는 카미노 표지가 눈에 뜨이질 않아 시내 구간을 통과 할때 주위를 잘 주시하며 가야만 하였다. 투우장 인근에 위치한 공용 알베르게를 지나서 마을 외곽으로 나간다. 공용 알베르게에는 숙소가 부족하여 마당에 텐트를 설치하여 임시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마을을 지나고 도로에서 해안가 길로 들어가 올리브 숲길로 들어서며 해안길은 따라 목초지를 사이에 두고 이어지며 이슬라레스 주택단지를 지나고 마을 입구에 캠핑장과 bar가 있었다. 이곳부터 N-634 도로를 따라 걷게되는데 포장도로를 가다 간간히 마을..
1.구간 : Portugalete - Castro Urdiales 2. 거리 : 29.3km 3. 시간 : 2017.08.29. 06:56-14:49 (7hr53m) 4. 날씨 : 맑음. 24℃ 밤사이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새벽녁이 되어서 멈췄다. 오늘은 바스크 주에서 칸타브리아 주로 넘어가게 된다. 경사진 보행자 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 되어 있어 언덕을 올라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시내 구간을 벗어나니 자전거 길과 보행자 길이 함께있는 길이 시작되고 이 구간은 10여km가 넘고 변화가 없이 지루하였던 이길은 라 아레나 해변까지 이졌다. 3시간여를 걸어 해변가 자라트 마을에 도착하여 bar에서 쉴 수가 있었다. 이곳부터는 해안길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걷기가 훨씬 수월하였다. 모래사장을 지..
1.구간 : Bilbao - portugalete 2. 거리 : 22.9km 3. 시간 : 2017.08.28. 07:31-13:49 (5hr23m) 4. 날씨 : 흐림. 가끔 비. 29℃ 어제 축제의 흔적을 지우는 청소작업이 구시가지 곳곳에서 이른 새벽부터 곳곳에서 하고 있다. 구시가지에서 시내구간을 지나는데 1시간여가 걸렸다. 포르투갈레테로 가는 코스는 산길과 강변길이 있는데 normal course인 산길로 발길을 향하였다. 일주일 전에 이룬행 버스를 탔던 터미널을 지나 언덕길로 방향을 틀어 경사도로를 올라가다, 산 중턱에 자리한 공용 알베르게로 가는 계단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길이가 만만치가 않았다. 포루투갈레테까지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숲과 차량이 차지하고 있는 포장도로와 도시 소음 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