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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5.호수의 도시 우다이푸르 본문
▶▷▶ 우다이푸르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 행정구의 행정중심도시.
1568년 마하라나 우다이 싱이 치타우르가르를
약탈한 후 우다이푸르 왕국의 수도로 정한 곳이다.
우다이푸르는 '해가 뜨는 도시'라는 뜻이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1570년에 착공한
마하라나의 궁전이 꼭대기 한 산등성이에 자리잡고 있다.
서쪽의 피촐라 호에는 2개의 작은 섬과 대리석 궁전들이 있는데,
궁전들 가운데 하나는 무굴 황제 샤 자한(1628~58 재위)이
제위에 오르기 전 부왕 자한기르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피난처가 되었던 곳이다.
우다이푸르(메와르) 왕국은 8 세기에 라지푸트 족(라지푸타나 지방의 무사통치계급)의
최고 명문가인 시소디아가가 세웠다.
훗날 오랜 시기에 걸쳐 이슬람교도의 침략을 받았으며,
18세기에는 내분과 마라타 족의 침입으로 고통을 겪었다.
1818년부터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1948년 라자스탄 연맹에 통합되었다.
Sahelion-ki-Bari (시녀들의 정원)
우다이푸르에서의 첫 일정은 사헤리온 키바리(시녀들의 정원)에서 시작하였다.
우다이푸르의 왕 싱 2세가 결혼 지참금으로 받은 48명의 여인들을
위해 만들었다하여 시녀들의 정원이라 불리운다.
입구의 시녀들의 행차 모습을 그린 벽화
입구를 들어가면 물줄기가 뿜어 나오는 보도를 지나가는데,
관광객이 들어갈 때 입구에서 사인을 보내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관리인이 밸브 조작을 하여
물을 뿜어 내도록 조정하였다.
환영의 인사로 해석이 되는 귀여운 아이디어여서 일행들 모두
기쁨의 웃음을 웃어대었다.
연못 주위는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영국에서 수입해서 설치한 분수대
정원은 각종 수목으로 잘 꾸며져 있다.
연못을 가득 메우고 있는 수초
이 분수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관리인이 관광객이
올 때마다 밸브를 열고 닫는 작동을 하고 있었다.
시티 팔레스
시티펠리스는 파촐라 호수변에 세워진 하얀 대리석 건물로
우다이푸르 왕조를 세운 우다이 싱 2 세가 처음 건축한 후
500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증축하여 지금은 후손의
주거지역과 박물관, 일부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시티 팔레스
레이크 펠리스는 마하라자 자가트 싱 2세에 의해 지어진
무굴-라즈푸트 건축양식으로 왕가의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호텔로 용도 변경한 곳이다.
파촐라 호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보여 주는 곳이다.
레이크 펠리스 호텔
피촐라 호수는 인근 Picholi 마을의 이름을 딴 것으로
AD 1362 에 만든 인공 담수 호수이다.
호수의 주위 경관과 호수 내 섬은 궁전, 대리석 사원,
가족 저택, 그리고 목욕 ghat로 수세기 동안 개발되었다.
유명한 호수 궁전이 (현재 전통 호텔로 개조)
호수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
두 섬, Jag Niwas와 Jag Mandir이
Pichola 호수 내에 위치해 있다.
피촐라 호수의 궁전 건너편 Ghat
궁전 건너편의 Ghat. 호텔 건물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호수 위의 사원
궁 외부 서민 주거지역
Ghat의 목욕장, 빨래터
시티펠리스 전경
호수 가운데 있는 섬 Jag Mandir Ghat
부호들의 연회장, 결혼식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화려한 Jag Mandir Ghat
Jag Mandir Ghat
Jag Mandir Ghat
Jag Mandir Ghat
몬순 팔레스 전경
시티 팔레스 전경
시티 팔레스
1877년 막강한 권력을 가진 마하라나 사잔 싱은
영국의 F&C 오슬러 크리스털 회사에
막대한 양의 크리스탈을 주문하였다.
그러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크리스털을 사용도 못하게 되었다.
의자, 침대, 책상, 유리잔, 샹들리에, 소파 , 식탁 등
각종 크리스탈을 모아 박물관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크리스탈 그릇, 장식품들을 둘러 보며,
한치 앞 운명을 모르는 그의 삶에서
물질 세계에 대한 집착이 보여주는 허망함에 진절머리가 쳐졌다.
크리스탈 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시티 팔레스
호수 가운데 있는 Jag Mandir Ghat
좌측이 박물관, 중앙의 문을 지나면 왕 후손 거주지, 우측이 크리스탈 미술관
크리스탈 박물관 전시실은 촬영 금지 구역이다.
크리스탈 미술관 내 화려한 식당
산 위에 보이는 흰 건물이 전망대 몬순 팔레스
왕의 거주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궁전
박물관 입구
박물관 발코니의 공작 장식, 거울 세공, 타일 모자이크 등이 볼거리이다.
코끼리 벽화
박물관 입구
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시티펠리스
푸른색의 타일로 장식된 벽면과 천장
색유리로 화려하게 장식된 방
공작새 벽장식
궁전 출입구. 궁 밖은 서민 지역이다.
점심 식사를 한 식당에서 바라본 왕궁과 시가지
궁전 밖 서민 지역
시티 펠레스
구시가지에 위치한 자그디슈 사원(힌두사원)
1615년 인도 아리안 형식으로 건설된 힌두사원이다.
우다이푸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궁전 입구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사원 앞 거리
궁전 입구 상점가. 직진하여 올라가면 궁전 정문이다.
갑자기 노점상 단속을 나왔는지, 한 떼의 경찰들 출현에
문 앞까지 물건을 진열했던 상점들에선 물건 정리를 하고, 길가의 노점상들도
눈치를 보면서 위치를 바꾸는 모습이 보인다.
궁전 입구 상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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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왕궁을 지나 네루 공원으로 이동하였다.
네루 공원은 인공 호수 파테 사가르의 섬에 있는 것으로,
인도의 첫 번째 국무총리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네루 공원
배로 5분 거리이고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일반 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산책 나온 시민이 드문드문 보이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다.
네루 공원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배를 타는 곳에는
소년 마술단이 있다.
제법 솜씨가 능숙한 형뻘 되는 소년과,
속임수까지 훤하게 보여 더 귀여운 작은 동생뼐 소년.
관심을 보이는 우리들을 위해 어찌나 열심히
동전 숨기기를 하는지, 우린 모두 격려의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 주었다.
물론 두둑한 수고료와 함께.
하루 종일 이곳을 드나드는 여행객들을 위해 애쓰는 두 소년들의 성실한 생활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
그런데, 어쩌나? 우리가 자리를 뜬지 한참 후에 배가 나온 뚱뚱한 어른에게
그 아이들은 우리에게서 받은 달러를 상납하고, 작은 액수의 루피화를 받는 모습이
내 눈에 포착되었다.
콧등이 찡해 오며 알 수 없는 분노에 입술이 앙다물어진다.
현실이 이렇다. 슬픈, ...
우다이푸르에서 뭄바이까지 비행기로 이동해야 되는데
비행기가 연착이란다.
안내 방송도 없이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15시 출발예정이던 비행기는 18시가 다 되어서 출발하였다.
뭄바이 숙소에 도착하니 22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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