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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2) - 이과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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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2) - 이과수

oneplus 2011. 8. 2. 14:58

 

7일차 (1/18. 목) 이과수, 신의 영역에서 펼쳐진 물의 향연

                그리고 정글의 신비

 

6시 기상, 7시 아침 식사 시간까지 바쁘다. 늦게 잠들었지만 푹 자서인지 기분이 상쾌하다. 흐린 날씨에 오전 섭씨 24도, 낮 최고 30도를 넘을 거란다. 비도 간간히 올 것이라고. 최대한 시원한 옷차림을 하고 살갗 타는 걸 막기 위해 긴 팔 남방도 준비했다. 오늘은 이과수 폭포와 이과수 희귀새 공원, 이타이푸 댐을 찾는 날이다.

8시 30분에 출발하여 이과수 폭포를 향해 버스는 숲길을 달린다. 표를 끊는 동안 입구의 쇼핑 센터에 들렀다. 규모가 아주 크고 예쁜 티셔츠가 많다. 가격도 만만해서 마음에 든다. 남미 여자를 모델로 한 테라코타 인형에 눈길이 꽂혔다. 사고 싶은 인형을 손에 들고 만지작거리다 시간이 없어 나중에 사리라 생각하고 버스에 다시 올랐다.

 

이과수 국립공원

 

숲길을 10분 정도 달린 후 내려 산책길 같은 길을 산림욕 하듯 걸었다. 가이드는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교민으로 40년을 넘게 살았다고. 깐깐하게 생겼으며 완벽한 가이드를 하려는 노력으로 다소 부담스럽긴 하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그러나 가이드의 끼는 좀 부족해 보이는, 정석을 달리는 아저씨이다.

드디어 폭포가 보인다. 그런데 실망이다. 염려했던 대로 수량이 너무 적다. 5월에서 9월까지의 우기에 비가 점점 적게 내리고 아마존 정글 개발, 이타이푸 댐 건설 등으로 생태계가 변화되면서 아마존 물줄기가 말라간다더니 맞는 말인가 보다. 전체 수량의 30% 정도로 줄어든 물이란다. 루즈벨트 대통령 부인인 엘리노어 루즈벨트가 이 폭포를 보는 순간, “Oh, pour Niagara!"라고 외칠 만큼 나이아가라 폭포와는 비교가 안 될 어마어마한 크기와 수량에 감탄을 했다는 그 폭포를 우린 볼 수 없단 말인가. 내심 불안해진다. 그래도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이름 나 있고, 중남미 여행의 백미라고도 하는 이과수 폭포가 우리를 배반하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언덕을 넘고 구비를 돌았다. 산책길 오른쪽으로 photo point가 나올 때마다 실망감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며 마음은 차차 조바심과 초조함으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끝나면 어쩌지? 어쩌지?

 

이과수 안내도

 

그러나 드디어 이과수 폭포는 그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산책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오밀조밀 섬세한 여인의 치마폭 같은 곡선미를 보여주며 점점 규모가 커지며 펼쳐지는 폭포에 조금씩 취해가면서 천천히 걸었다. 1시간쯤 걸어 도착한 폭포의 끝자락에서는 폭포가 그 절정에 달해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로부터 흩날리는 물보라에 안경이 젖고 옷이 젖고, 벅차오르는 내 마음도 그대로 흠뻑 젖어 버렸다. 하얀 포말을 그리며 쏟아지는 수십 수백 개의 폭포들은 인간의 목소리를 거부하듯 천지를 뒤흔드는 외침으로 우리의 말소리를 잡아 먹는다. 흥분되는 마음을 진정할 길이 없다. 최대한 폭포에 접근하도록 강폭의 중간까지 지그재그형으로 만든 철다리 위에서 발악하듯 고함을 질러보았다. 내 고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물줄기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안개같은 작은 물방울을 사방 천지로 날린다. 철다리 끝에 서니 폭포가 바로 눈앞에 펼져진다. 계단식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넓은 암반에 부딪혀 뿌옇게 흩어지는 주변은 온통 물의 세상이고 광란하는 물줄기와 흩어지는 물안개와 물보라에 빛나는 무지개가 어우러진 화려한 잔치이다. 옥빛으로 빛나는 물이 위로부터 내달아 순간을 멈추지 못한다. 어디로, 무엇을 위해 저처럼 숨가쁘게 내닫는단 말인가. 무엇을 향한 함성이란 말인가.

1억 2천만 년 전에 용암이 굳어 생긴 검은 현무암 위에 폭포가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이처럼 어마어마한 나이를 가진 이 폭포는 한 순간만을 살아내면서도 영원을 향해 내달린다. 늘 새로운 존재로 떨어지면서도 폭포라는 총체성을 지닌다. ‘순간에서 영원으로, 일 점이 형성하는 장엄한 파노라마’가 이 긴 세월동안 한결같이 펼쳐졌을진대 ‘이제서야, 내 평생 소원’이라는 시간 단위가 이 폭포 앞에서는 무색해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 전망대에서 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 시발점 바로 위에서 전경을 내려다 보았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인 폭포들의 향연은 그동안의 피로와 삶의 스트레스를 일순간에 날려버리며 나비처럼 마음을 가볍게 만들었다. 신들이 펼치는 한바탕 축제의 마당인 듯 무지개까지 휘황찬란하게 그려지는 저 물줄기를 따라 한 마리 정글의 나비가 되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보고 싶다. 저 물줄기의 끝에는 또 어떠한 삶이 펼쳐지고 있을까? 탄산 맛이 상큼한 구아라다를 마시며 전망대 위에서 자연의 거대함을 마음껏 즐겼다.

 

이과수는 193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이과수강의 양안에서 떨어지는 대소 약 257 개의 폭포로 이루어진 이과수 폭포는 빅토리아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폭포와 그 주변 정글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두 공원 사이는 폭포 아래 강 위로 건설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쪽은 1984년, 브라질 쪽은 1986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에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총 면적 492 제곱킬로미터의 브라질 쪽 이과수국립공원은 폭포와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과수 폭포 가운데 최대 규모의 폭포인 폭 4km, 최대낙차 80m의 ‘가루간다 드 이아보’는 아르헨티나와의 국경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햇빛의 각도가 바뀜에 따라 폭포의 여기저기에 무지개가 나타나고, 이 무지개들은 끊임없이 떨어져 내리는 거대한 물기둥을 갖가지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인다.

이런 아름다운 경관 이외에 공원 안에 펼쳐져 있는 정글에는 아열대에서 열대에 이르는 다종다양한 식물이 무성하고, 이들은 많은 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절멸 위기에 처한 라프라타수달, 큰수달 등의 포유동물과 밀림 속의 나무 위로만 옮겨다니며 사는 꼬리감는원숭이 등이 서식한다. 희소종 독사도 많으며, 희귀한 조류의 흥미로운 생태를 볼 수도 있다.

선주민인 구아라니족은 이 대폭포를 ‘이과수(큰 물)’라고 불렀으며, 그 주변 토지를 ‘바난비(나비)’라고 불렀다. 여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물이 풍부한 이과수의 숲은 나비의 낙원이기도 하다.

 

이과수(아르헨티나)

 

이과수

 

이과수

 

이과수(악마의 목구멍)

 

이어 전동차와 짚차를 번갈아 타면서 정글숲을 지났다. 마꾸꼬 사파리를 위한 선착장에 가기 위해서다. 죽순 대신 고급 음식의 재료로 쓰인다는 죽순 모양의 나무인 팔미또, 단단한 껍질 속에 간직한 야자수 같은 수액을 먹으면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는 상처치료제 임타보우를 보면서 하늘을 가린 숲과 온갖 벌레들이 있다는 그 색다름만으로도 정글은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도끼를 찍으며 우거진 숲에 길을 내는 정글걷기가 아니라 관광을 위해 닦아놓은 길을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 달리는 기분도 색다른 맛이 있었다.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해 우리 일행은 중무장을 했다. 물벼락을 맞으며 젖지 않기 위해 구입한 비닐을 머리로부터 뒤집어 쓰고, 여미고, 난리를 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서양인들은 웃으며 구경하고 또 사진을 찍어댄다. 그들은 수영복을 입었거나 웃통을 벗고 반바지 차림에 맨발이다. 젖는 일도 즐긴다. 이곳만을 목표로 하는 그들과 다음 일정으로 이어져야 하는 우리들의 어쩔 수 없는 차이점이다.

마꾸꼬 사파리는 단연 그동안 여행의 압권으로 쾌속정 보트를 타고 폭포 아래쪽까지 들어가 보는 것이다. 좌우로 회전하며 쾌속으로 달리며 큰 파도를 일으킨 우리의 쾌속정은 15분 정도 올라가 산 마르틴 섬 못미쳐 잠깐 멈춰 서서 사진 찍을 기회를 준다.

보트는 산 마르틴 선착장에서 빠른 속력으로 몇 바퀴 좌우로 흔들며 기분을 낸 다음 폭포 쪽으로 다가간다. 밑에서 위로 가까이 쳐다보는 폭포는 엄청난 위력으로 쏟아진다. 으르렁으르렁 가속페달을 밟더니 야생마처럼 갑자기 돌진한다. 세찬 물벼락이 순간 온몸으로 쏟아지며 모두는 비명을 질러댄다. 단결된 우리 A팀의 “Captain, 따봉! onec more, go! go, go, go!!! 대한민국 짜짜짝 짝짝! 요란한 외침과 더불어 폭포 밑을 무려 6차례나 물벼락 맞으며 통과했고, 상당히 상류까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물폭포를 그리면서 왕래하여 거의 저수조가 터져내리는 듯한 물줄기에 온몸이 생쥐꼴로 흠뻑 젖었지만 기분은 통쾌, 상쾌, 유쾌!!!

속도가 주는 경쾌함과 물폭포의 마사지 효과, 폭포 물벼락이 주는 스릴이 주는 최고조의 즐거움으로 행복의 고함을 질러대어 온 몸의 찌꺼기 한 점까지, 작은 스트레스 한 오라기까지 모두 날리고 씻어 버려 지금 내 마음은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비닐 옷으로 중무장을 했음에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옷자락을 짜 내면서도 내 몸은 하늘을, 저 푸른 초록의 공간을 붕붕 떠올라 훨훨 날아가는 것 같다.

 

 사파리

 

사파리

 

 사파리

 

 사파리

 

사파리

 

사파리

 

점심 식사는 폭포 위쪽의 식당 PORTO KANOA에서 뷔페식으로 했는데 식당 위치가 파라나 강으로부터 흘러 온 강물이 이과수 강과 합류하여 흘러오다가 U자로 파인 절벽에서 폭포로 떨어지기 직전의 지점에 있어 잠시 후의 아수라장을 이루며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폭포의 광란을 전혀 모르는 듯 고요하고 한가한 풍경이다. 메뉴는 야채가 많은 최고급, 최상급 요리들이어서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인 먹는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다. 숯불에 구운 쇠고기도 슈라스코를 먹은 어제의 점심 식사처럼 아주 맛있었다.

식후의 여유 시간을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이과수 강을 멀리 내다보며 한가하게 가질 수 있어 더더욱 행복했다.

입구의 쇼핑 센터와 체인화된 가게에서 흑인 얼굴의 도도한 표정과 세련된 갈색 계열의 옷차림이 품위있어 보이는 테라코타 인형을 드디어 샀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같은 체인 상점인데 가격을 거의 2배로 주어서 무척 속상했다.

 

오후의 일정은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인 이따이프댐에서 시작했다. 식당으로 향할 때 잠깐 비를 뿌렸던 하늘은 언제였던가 싶게 활짝 개어 쏟아지는 햇살이 뜨겁다.

브라질과 파라과이 양국에 걸쳐 있는 강을 막아 이 두 나라가 공동으로 건설한 이따이푸 댐은 이곳 원주민어로 ‘노래하는 돌’이라는 서정적인 명칭이 어울리지 않게 세계 최대의 발전 용량을 자랑한다. 12,600MW의 발전량은 소양강 댐의 63배나 된다고 하고 지상에서는 어디에서도 댐 전체를 찍을 수 없을 정도의 규모(댐 길이만 8Km)인 이 댐은 1971년부터 91년까지 무려 18년에 걸쳐 건설되었다고 한다. 3개의 수문 중 한 개가 열려 있는 모습을 전망대에서 보았는데 쏟아져 내리는 물이 이과수 폭포의 물만큼이나 장관을 이루었다. 댐에 사용된 콘크리트로 프랑스와 영국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15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든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차로 달려도 한참을 달려야 하는 어마어마한 댐의 규모에 놀라고 그리로 쏟아져 내리는 물의 위력, 이러한 댐을 건설한 인간의 기술력 모두에 혀가 내둘러졌다. 미국 토목학회가 선정한 금세기 7대 불가사의 구조물 중 5위에 올라 있다니 주차장에 대형 버스가 줄지어 서 있을 만큼 가히 큰 구경거리가 아닐 수 없다.

2009년 준공 예정인 중국의 삼협 댐 조성팀도 이곳 이따이푸 댐의 공법들을 배워가기 위해 이곳에 연수를 왔었다고 하니 서로 1,2위를 다투는 어마어마한 댐을 건설하여 가늠하기 어려운 양의 전기를 생산해 내는 이들 나라가 에너지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들로서는 부럽기 한량없다.

 

이타이푸 댐

 

이타이푸 댐

 

희귀새 공원으로 가는 길에 야자 열매의 물을 먹자고 제안해 팜파스의 초원 위로 흰 목책을 두른 목초지와 농장이 바라보이는 마을의 상점에 잠깐 내렸다. 우범 지역이어서 관광 버스를 세우는 그 자체로만도 굉장한 위험이 따르는 모험이라면서 가이드는 온갖 생색을 다 냈다. 무더운 오후 일정 중이어서인지 야자수가 유난히 시원하게 느껴졌고 길거리 상점의 야외 의자에 앉아 잠깐 쉬는 이 시간이 너무나 낭만적으로 여겨졌다. 치안이 아무리 장담 못할 곳이라고 하여도 우린 태평스런 기분을 누렸다.

희귀새 공원에서는 현란한 색채를 자랑하는 앵무새를 비롯한 열대 지역의 각종 모양과 크기의 새들, 분홍색으로 예쁜 플라밍고 무리들, 보기에도 징그러운 대형 뱀, 이름모를 온갖 열대 동물들이 있었다. 미로처럼 엮어진 길을 따라 시끄러운 새소리와 새모양과 흡사한 꽃들을 신기해 하면서 정글늪에 빠진 듯 노닐며 구경하다가 사방이 어두워지는 것도 몰랐다. 갑자기 몰려든 구름과 함께 세차게 쏟아지는 스콜. 어쩔 수 없이 온몸으로 그 비를 맞으며 또 한 번 짜릿한 상쾌함을 맛보았다. 열대의 정글에서 맛본 여러 색다른 풍광들이 우리를 즐겁게만 했다.

 

 휴게소 : 코코낫

 

  새공원

 

새공원

 

저녁 식사는 호텔 가까이 있는 식당인데도 버스로 이동하였다. 점심 식사 때 워낙 잘 먹은 터라 저녁은 통 못먹을 것 같았는데 고기에 상추쌈 싸서 먹다보니 꽤 많이 먹게 되었다. 맥주까지 곁들이니 시원하기가 이를 데 없다. 이렇게 먹다가 귀국할 시점에서는 뚱보가 될지도 모르겠다.

소화도 시킬 겸 호텔까지 걷겠다고 하니 치안이 염려스럽다며 가이드는 꺼리는 눈치더니 모른 척 걷는 우리를 따라 가이드도 동행한다. 주홍빛 노을 색이 저처럼 아름답게 물든 석양을 놓칠 뻔했다. 걸으며 얘기하며 치안의 불안쯤은 잊을 정도로 기분이 가볍다.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늘 치안의 불안에 떨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안 어울리지 않은가? 어서 부자가 되어 이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까지 안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도록 기도해야겠다.

내일 오전까지 모처럼 비행기를 타지 않는 일정이어서 느긋하게 호텔 로비에 앉아 일행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인생살이를 접하게 되는 이런 시간도 여행이 주는 의미있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나와 다른 타인의 삶에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그런데 이번 일정은 너무 빡빡하고 계속되는 비행기 탑승으로 피곤하고 여유가 없어 이런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10시가 다 되어 방으로 돌아왔다.

 

 

오늘의 일정 : -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 조망, 마꾸꼬 사파리 체험

             - 폭포 위쪽 PORTO KANOA에서 뷔페식 점심 식사

             - 이따이푸 댐 견학

             - 야자수 맛보기, 희귀새 공원 관람

             - BR3 전통 바비큐 식당에서 고기를 상추쌈에 싸서(내 식으로) 저녁식사

             - BOURBON CATARATAS HOTEL 211호실에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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