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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중국(5) : 돈황 본문
15일차. (8.8. 화) 사막의 오아시스 돈황
8시30분경 유원역에 도착하였다. 돈황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2시간가량 이동을 하여야 한다. 역앞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는데 반찬이 한국인 식성에 맞게 채소 위주로 차려졌고 음식도 맛이 있는 편이었다. 매일 기름진 음식만 먹다 채소가 많으니 입맛이 돌았다. 돈황까지는 평평한 사막의 연속이다. 돈황은 목화가 많이 난다고 하며 길옆으로 목화밭이 계속이어진다.
돈황은 중국 감숙성 서부에 있는 도시로 주천지구에 속하는 현청 소재지며 감숙, 신강사막내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로 역사 및 문화도시이다. 중앙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실크로드를 따라 펼쳐진 전통적인 중국인 거주지의 서쪽 끝에 해당하며, 서양에서 중국 통치영역으로 들어가는 외국상인들이 처음으로 거쳐가는 교역도시이다. 감숙성의 도시 둔황이라는 땅이름이 지닌 현지의 옛뜻은 ‘타오르는 횃불’이라고 한다. 전한의 무제(BC 141-87)시대에 한나라의 군대가 흉노를 막고자 황하강 서쪽으로 진출했을 때 그 주둔지로 둔황군을 설치 했다. 돈황은 탑리목문지의 북과 남을 지나는 북로, 남로의 거점으로 실크로드의 요충지가 되었다. 내륙 아시아의 건조 지대에 속하며 고비사막의 오아시스에 있다. 둔황의 연강 강수량은 40mm이고 연간 증발량은 3, 400mm가 된다.
돈황에 도착하여 박물관을 먼저 들렀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1979년에 개관되었다. 돈황이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당시의 유적들이 주를 이룬다. 세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를 하는데 막고굴에서 출토된 것들, 한.당나라로부터 온 제물들, 그리고 양관이나 옥문에서 출토된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막고굴에서 출토된 유물은 돈황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소장품 중에는 막고굴의 장경동에서 출토된 돈황유서가 가장 진귀하며, 대량의 한간 또한 높은 문물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숙소인 돈황산장에 짐을 놓고 잠시 휴식후 막고굴로 향하였다.
막고굴은 돈황을 상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로 가득 하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아 한국어 전문 가이드가 5명이나 된다고 한다. 중국의 3대 석굴은 운강석굴, 용문석굴, 돈황석굴인데 그 중에서 돈황석굴은 벽화가 가장 유명하다. 돈황석굴의 벽화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특히 당나라 때 벽화가 가장 아름답다. 둔황 시내 동남쪽 25km 지점에 있다. 막고굴은 밍샤산(鳴沙山)과 싼웨이 산(三危山) 사이를 가르는 계곡의 절벽 위에 길이 1.6km의 절벽에 700여개의 석굴이 뚫려 있다. 이 굴은 주로 4세기 중반부터 13세기에 이르는 천년 동안 조성되었다. 석굴은 전진(前秦,351-376)의 낙준 스님이 처음 개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 366년 수행처를 찾던 낙준 스님은 석양 무렵 이 곳에 다다랐을 때 반짝이는 금빛을 목격했다. 스님은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가려면 석굴사원을 지어 봉양해야 한다는 말로 부자 신도를 설득해 시주를 받아 굴을 뚫기 시작했다. 천 년의 세월 동안 천 개 석굴이 생겼다고 해서 천불동이라고도 불린다.
지금은 492개의 석굴과 2천점의 채색 소조상, 그리고 45,000㎡의 벽면을 차지하는 벽화가 남아 있다. 장경동이라 불리는 17굴은 송나라 때까지의 경전이나 문서등을 보관하던 곳이었고, 신라 승려 헤초의 『왕오천축국전』이 프랑스 동양학자 펠리오에 의해 이곳에서 발견되어 파리 국립 도서관으로 옮겨 졌다. 제45굴의 칠존상은 당나라 불교 미술의 걸작품일 뿐만 아니라 막고굴 전체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보살이라 할 수 있다. 427굴의 조각과 천불은 수나라 때의 것이고, 제285굴에 그려진 비천은 위진시대의 걸작품이다.
명사산은 둔황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5km 가량 떨어져 있다. 모래산으로 모래와 돌이 퇴적되어 형성된 산이다. 명사산이라는 말은 개인 날에 모래소리가 관현악기의 소리 같이 들리거나 수만의 병마가 두들겨 치는 북과 징소리 같이 들리는 일로 유래한 것이다. 산 상의 모래 알은 홍색, 녹색, 백색, 흑색, 노랑색의 5종류 색채가 있어서, “오색의 모래” 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서 40km, 남북 20km가량이며 최고봉은 해발 1,650m라고 한다. 명사산에서는 모래가 폭 빠지는 언덕을 올라 월아천을 내려다 보고 모래썰매를 탔는데 보기와는 달리 조정도 쉽지 않다. 월아천은 명사산 안에 있는 작은 오아시스로 이곳은 내산에 둘러싸인 채 수천년 동안 내려오면서 잠시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하는 신비의 샘이다. 초생달 모양의 샘과 주변에서 있는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막 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저녁에 야시장 구경을 나섰는데 거리 풍경이 대단히 이채롭다. 거리음식점, 수공예품점, 목공에, 야광잔, 견과류, 골동품등 갖가지 물건들이 한거리를 온통 차지하고 있다.
오늘의 일정 : 투루판 - 돈황. 돈황박물관. 막고굴. 명사산.월아천.야시장
숙 소 : 돈황산장
타클라마칸 사막의 일출
타클라마칸 사막의 일출
유원역 : 돈황의 관문
유원 - 돈황
하미과
막고굴
막고굴
막고굴
막고굴
명사산
명사산
명사산 : 월아천
야시장
야시장
야시장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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