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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중국(3) : 우루무치 본문
13일차. (8.6. 일) 신장의 중심으로
우루무치라는 지명의 원래 뜻은 몽골 어로는 ‘아름다운 목장’이고 위구르 어로는 ‘넓은 목장’또는‘사슴 잡는 곳’이라고 한다. 해발고도 915m . 톈산산맥의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내 자치구중 최대의 면적과 인구를 가진 신강 위구르자치구의 수도로서 남쪽으로는 타클라마칸 사막과 곤륜산맥과 닿아 있고 서쪽은 실크로드 오아시스의 요지인 이령을 지나 구 소련. 파키스탄으로 이어진다. 내륙분지의 초원기후로 목초가 많아 예로부터 목축이 이루어져 양모, 피혁, 잡화등의 거래가 성하였다. 1955년 신장 위구르 지치구가 성립되면서 성도가 되었다. 신장지구의 거점도시로 교통의 요지로 대도시 못지 않게 발전 되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홍산공원은 우루무치 시내에서중심에 위치해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지금은 고층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어 전망이 좋지 않았다. 주봉우리는 해발 1315m이다. 산머리가 마치 호랑이 같고, 암벽이 붉은 색이어서 ‘호두산’ ‘홍산취’라고도 불린다. 홍산은 당대 불교의 성지로서 안타깝게도 이때의 문물과 유적이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공원에는 임측서의 돌상과 1788년 벽돌로 쌓은 진용탑이 있었다.
박물관 개관시간이 되어 신장 위구르 자치구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1953년에 세워졌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위구르족의 건축풍격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전 지역에서 수집한 12개가 넘는 소수민족의 공예품과 문물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서역 고대 미라, 둘째는 서역 고대 역사 문물, 셋째는 여러 민족들이 오랜 세월 지켜 온 민속문물이다. 전시물 중에는 누란에서 발굴된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박물관 관람이 끝나고 일행중 9명은 오늘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이곳에서 헤어지고, 우리 일행 15명은 천산으로 향하였다.
천산 천지는 우루무치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타클라마칸 사막을 가로 지르는 길이 2555km의 천산산맥중 일부로, 천산은 남로와 북로로 나뉘어지며 사시사철 기온이 낮아 눈이 쌓여 있는 설산으로 천산 뒤쪽에 있는 박격달봉 위에 쌓인 눈은 녹지 않아 설산의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천지는 우루무치 동쪽 110km 가량 떨어진 창지 휘족(回族)자치주에 박격달봉(5455m), 산허리 1910m지점에 있는 호수로 길이 3400m, 가장 폭이 넓은 쪽은 1500m, 면적은 4.9 ㎢, 최고깊이 105m이다. 천산산맥의 눈이 녹으면서 만들어진 천지 주변에는 침엽수림이 자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귀한 모양을 한 산과 높이 솟은 돌, 오랜 수령을 가진 소나무와 떡갈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마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드러내고 있다. 천지 밑으로 흘러가는 물은 조금 아래에서 소천지가 되는데, 동소천지와 서소천지로 구분된다. 산 자락에는 도교 사원이 있어 그림같은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삭막한 사막에서 푸른숲과 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일요일이라 관광온 인파가 엄청나다. 버스, 전동차를 타고 호수로 가서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20여분간 호수 주위을 둘러 보았다. 호수 주위 푸른 산의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내려올 때는 케이불카를 타기로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땡볕 더위에 시끄러운 중국인 틈에 1시간여를 기다리다 겨우 탈수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니 주위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주위 경관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한가롭게 즐길수가 있었다.
천산에서 나와 투루판으로 향하였는데 우루무치로 다시 가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였는데 투루판까지는 약180km로 2시간반 정도 소요된다.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버스는 정속을 유지하며 달린다. 약 1시간 정도 가자 풍력 풍차 발전소 단지를 지나게 되었는데 풍차의 수가 450개나 된다고 한다. 하얀 날개를 가진 풍차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광경이 환상적이다. 이곳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이라 풍차 발전이 가능하다고 하며 일년에 180일 정도 가동을 한다고 한다.
호수의 물이 마르고 그곳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염호(鹽湖)라는 곳에서는 한화에서 이곳에 공장을 지어 소금을 생산하고 있었다. 이곳의 집들은 지붕에 굴뚝이 많이 나와 있는데 바람이 세서 창문대 신 실내통풍을 굴뚝을 통해서 한다고 한다. 천산산맥 대협곡을 30분여를 지나 투루판 분지로 들어섰다. 협곡을 지나면 온도가 5℃이상은 올라 간다고 한다 . 버스창을 만져보니 따끈따끈하다.
투루판에 도착하니 21시. 저녁 식사후 위그루 전통춤을 관람하고 숙소로 돌아와, 방에 짐을 놓고 야간 거리 구경을 나섰다. 기온은 상당히 높아 습도는 높지 않아 뜨거운 열기만 있다. 광장에는 야시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 음식이나 맥주등을 마시고, 거리 당구장에서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밤에도 뜨거운 열기가 있어 밤에 지붕이나 길거리에 침상을 내놓고 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거리 상점에서 맥주1병를 시켜 투루판 입성 자축연을 하였다. (맥주 1병 3위엔:400원) 약국에 들러 허리에 붙이는 파스를 샀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손짓, 발짓으로 아픈곳을 지적하니 알아듣는다. 파스 1봉지에 16위엔.
오늘의 일정 : 우루무치 - 천산,천지 - 투루판 이동. 천산천지. 풍력발전단지
숙 소 : 투루판 호텔
우루무치
홍산공원
홍산공원
홍산공원 : 진용탑
천산 천지
천산 천지
천산 천지
천산 천지
천산 천지
풍력 풍차
투루판 분지
천산 대협곡
투루판 분지
포도 건조장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투루판 -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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