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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2013.06.19. 대서양의 휴양지 산 세바스티안 사라고사를 출발하여 북쪽 방향으로 올라가 소몰이 축제로 유명한 도시 팜플로나를 거쳐 휴양도시 산 세바스티안으로 간다. 팜플로나는 한달 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지났던 곳으로 다시 가게되니 마음이 설레인다. 사라고사에서 팜플로나까지는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었다. 투우장 근처에서 내려 구시가지로 들어가 소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시청 광장으로 가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순례자들이 간간이 보인다. 한달 전에는 많은 순례자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별로 눈에 뜨이지 않는다. 가이드 없이 지도만 보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가이드가 지나는 곳마다 설명을 해주니 무심코 지나쳤던 곳이 새롭게 보인다. 투우를 좋아했던 헤밍웨이의 동상이 투우장 ..
2013.06.18. 2000년의 고도 사라고사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의 중간에 위치한 스페인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기원전 14년에 로마인들이 카이사르의 이름을 따서 건설하였으며, 옛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 2,000년 이상된 고도이다. 711년 무어인의 침입으로 400여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다, 아라곤 왕국의 알폰소 1세의 레콩키스타(국토회복) 운동으로 1118년 기독교화 되었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카톨릭 종교의 중심지로 서기 40년에 이곳을 방문한 야곱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둥 위에 성모 마리아가 내려왔다고 전해지며, 이곳에 성당을 지을 것을 명하는 기적이 일어나면서 스페인의 중요한 성지가 되었으며, 성모 발현을 기념하여 세운 성당이 필라르 성모 성당이다. 알하페리아 궁전 이슬람 통치를 받던 11..
2013.06.18. 무데하르 양식의 야외 박물관 테루엘 중세도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쿠엔카에서 하루를 지내고 오늘은 아라곤주에서 가장 매력있고 화려한 무데하르 양식의 노천 박물관 같은 도시 테루엘로 향한다. 쿠엔카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가는길은 산을 넘어가는 등 비교적 험한 길이었다. '테루엘의 연인들'의 전설로 유명한 도시이며, 테루엘이란 아라비아 어로 '숫소'를 뜻하는 것으로, 이슬람 교도들이 숫소의 뿔에 횃불을 메달고 풀어놓아 기독교의 공격을 막았다고 한다. 무데하르란 '거주하게 된 자'라는 의미의 아랍어로 기독교도들의 레콩키스타(국토회복운동)가 15세기에 이루어진 후에 이슬람교도들은 특별세를 내고 테루엘에 모여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나가며 유럽건축에 이슬람 양식을 가미한 매우 특이..
2013.06.17. 언덕위의 요새 쿠엔카 친촌을 출발하여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쿠엔카로 향한다. 해발 900m가 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절벽 위에 지어진 집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구시가지는 언덕 위 산을 따라 집들이 들어서 있으며 구시가지로 오르는 좁은 길은 차량이 겨우 스쳐 지나가기가 버거울 정도였다. 중앙 광장으로 들어서니 비교적 넓은 곳이 나오고, 시청과 성당이 보이고 이곳에서 쿠엔카 여행을 시작한다. 좁은 골목길을 빠져나와 쿠엔카를 유명하게 만든 절벽 위의 집 Casas Colgadas에서 점심식사부터 하였다. 메뉴는 냉슾, 생선, 양고기로 푸짐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계곡에 걸쳐있는 철교는 1900년대에 만들어진 다리로 건너편에 있는 수도원으로 가기위해 만든 다리이다. 다리에서 바..
2013.06.17. 스페인다운 마을 친촌 오늘부터 어제 밤에 도착한 서울에서 온 여행사팀에 합류하여 북부지역 여행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늘의 첫 일정은 마드리드 인근의 친촌에서 시작한다. 친촌은 마드리드에서 45km, 차로 40∼50분 거리에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왕과 여왕이 거주했던 작은 마을이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조그만 시골 마을에 들어서 오르막 길을 오르면 Plaza Mayor(중앙 광장)가 나온다. 자연 발생작인 모습을 간직한 Mayor는 경사진 바닥에 타원형으로 광장을 중심으로 3층 집들이 광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광장에서 언덕을 바라보면 성당 2곳이 보인다. 한 곳은 종탑만 남아있고, 본체 만 남아있는 16∼17세기에 세운 르네상스 양식의 아순시온 성당에는 고야의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