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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

마늘의 고장 친촌

oneplus 2013. 10. 5. 08:24

2013.06.17.

스페인다운 마을 친촌

 

오늘부터 어제 밤에 도착한 서울에서 온 여행사팀에

합류하여 북부지역 여행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늘의 첫 일정은 마드리드 인근의 친촌에서 시작한다.

 

친촌은 마드리드에서 45km, 차로 40∼50분 거리에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왕과 여왕이 거주했던 작은 마을이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조그만 시골 마을에 들어서

오르막 길을 오르면 Plaza Mayor(중앙 광장)가 나온다.

 

자연 발생작인 모습을 간직한 Mayor는 경사진 바닥에 타원형으로

광장을 중심으로 3층 집들이 광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광장에서 언덕을 바라보면 성당 2곳이 보인다.

 

한 곳은 종탑만 남아있고, 본체 만 남아있는 16∼17세기에 세운

르네상스 양식의 아순시온 성당에는 고야의 작품 '성모승천'이 있다.

 

아순시온 성당에는 고야의 동생이 신부로 있던 곳으로

고야가 5월의 참사를 보고 그림을 그린 곳이라고 한다.

어제 프라도 미술관에서 본 그림이 새삼 생각나게 한다.

 

마늘과 '아네스'라는 향료가 많이 나는 곳으로

Bar에서 'Chinchon'이라는 아네스를 가미한

알콜도수 74˚짜리 술을 한잔 마셔 보니,

목으로 넘어가는 감촉이 짜르르 하였다.

 

마을 광장은 소몰이 축제 장소로 바뀌어

축제가 있는 날이면 광장은 소몰이 장으로 변하는데,

일년에 한번 열리는 이곳의 소몰이 축제가 유명하다고 한다.

 

친촌 입구

 

 

 

친촌 마을로 들어가는 오르막 길

 

 

 

광장 입구

 

 

 

타원형의 Plaza Mayor

 

 

 

옛 모습이 남아있는 목조 건물. 깃발이 걸려있는 곳이 시청

 

 

 

소몰이 축제 시에는 광장이 투우장으로 바뀐다.

 

 

 

본체만 남아있는 성당

 

 

 

소몰이 축제 시에는 건물의 발코니가 특급 관람석이다.

 

 

 

광장 주위의 3층 구조의 목조 주택은

흰색 벽에 초록색의 기둥과 발코니가 인상적이다.

 

 

 

 

본체 만 남아있는 성당

 

 

 

 

 

 

종탑만 남아있는 성당

 

 

 

마을을 내려다보는 14세기에 지어진 백작의 성

 

 

 

친촌 마을 전경

 

 

 

 

 

 

 

 

 

친촌의 특산품 마늘

 

 

 

향료 아네스를 가미한 술 '친촌'

 

 

 

 

 

 

 

 

 

Bar에서 마신 알콜도수 74˚ '친촌'

 

 

 

친촌의 명물 아네스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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