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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북쪽길 D+8 Portugalete - Castro Urdiales 본문

유럽/스페인

산티아고 북쪽길 D+8 Portugalete - Castro Urdiales

oneplus 2017. 11. 2. 09:50

1.구간 :  Portugalete - Castro Urdiales

2. 거리 : 29.3km

3. 시간 : 2017.08.29. 06:56-14:49 (7hr53m)

4. 날씨 : 맑음. 24℃

 

 

밤사이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새벽녁이 되어서 멈췄다. 오늘은 바스크 주에서 칸타브리아 주로 넘어가게 된다.
경사진 보행자 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 되어 있어 언덕을 올라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시내 구간을 벗어나니  자전거 길과 보행자 길이 함께있는 길이 시작되고 이 구간은 10여km가 넘고 변화가 없이 지루하였던 이길은  라 아레나 해변까지 이졌다.
 
3시간여를 걸어 해변가 자라트 마을에 도착하여  bar에서 쉴 수가 있었다. 이곳부터는 해안길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걷기가 훨씬 수월하였다. 모래사장을 지나고 철다리를 건너면 숲 사이로 난 계단을 오르고 해변을 따라 조성 된 길이 온톤 마을까지 이어진다.
 
해안길은 온톤 마을까지 이어지며 전통적인 길을 따라 옛 로마의 도로, 중세의 통로, 광산 철도 등으로 이용되었던 길이 지금은 관광 산책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온톤 마을의 갈림길에서  해안가 방향으로 가는 Short Way는 N-634도로를 따라 긴 오르막 길이다.  
 
구름없는 맑은 날씨에 무더워 오르막 포장도로를 걷는 것은 고역이었다. 포장 도로를 넘어가니 멀리 카스트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포장 도로에서 벗어나 해안길로 들어서니 발걸음이 가볍다.
 
카스트로 우르디알레스 해변에는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곳의 공용 알베르게는 수용인원이 적고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중심가에 있는 호스텔을 예약하였다. 부둣가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오늘의 메뉴로 추천받은 생선요리는 최고의 맛이었다. 
 
보행자를 위해 언덕길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자전거, 보행자 도로 

 

 

 

 

 

 

 

 

 

 

 

 

 

 

 

 

 

 

 

 

 

 

 

 

 

 

 

 

 

 

 

 

 

 

 

 

라 아레나 해변

 

 

자라트 마을의 bar에서 

 

 

 

 

 

포베나 방향 이정표

 

 

라 아레나의 모래사장

 

 

 

 

 

 

 

 

해안길 

 

 

 

 

 

 

 

 

 

 

 

 

 

 

 

 

 

 

 

 

 

 

 

온톤 마을 

 

 

 

 

 

 

 

 

Short way N-634 도로 방향으로

 

 

 

 

 

 

 

 

 

 

 

무더위에 만만치 않은 N-634 도로 오르막 길

 

 

고개를 넘으니 시원한 해변마을이 나타난다

 

 

 

 

 

 

 

 

 

 

 

 

 

 

카스트로 우르디알레스

 

 

 

 

 

 

 

 

 

 

 

 모래사장에서 마지막 여름 햇살을 즐기고 있다. 

 

 

해안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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