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북쪽길 D+5 Markina/Xemein - Gernika

1.구간 :   Markina/Xemein - Gernika

2. 거리 :  30.7km

3. 시간 : 2017.08.26. 06:02-14:27 (8hr25m)

4. 날씨 : 맑음. 29℃

 

 

 

Markina에서 약 1시간반 가량을 걸으면 목가적인 볼리바르 마을이 나온다.

이곳에는 남미의 영웅이었던 시몬 볼리바르의 박물관이 있었다. 그의 가문은 바스크 지방 출신이어서 이곳에 그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듯하다. 이른 시간이라 박물관은 문이 닫혀있고 작고 아담한 마을은 고요하다.

 

이곳에서 1.2km 떨어진 곳인 Ziortza에는 Collegiate대성당이 있는데 언덕마루에서 9세기 넘게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자들의 증인이 되었다. 14-15세기에 지어진 성당은 고딕양식으로 재건되었다.

 

Munitibar마을에 들어가니 bar가 있어 무거운 배낭을 내려놓고 지친 발걸음을 잠시 쉬었다. 구름이 끼였던 날씨가 맑아지며 기온이 올라가며 갈길을 더디게 하였다. 경사길은 발걸음을 더디게하지만  호젓한 숲길에서 풀향기를 음미하며 걷는 발걸음은 가볍다. 숲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어느새 게르니카가 보이고 오늘의 여정도 마무리 되어간다. 오늘의 숙소는 유스호스텔이다. 

 

게르니카는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군이 이 지역 일대를 폭격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된 역사적으로 아픔이 있는 지역으로  이 참상을 피카소가 그림으로 옮긴 게르니카가 유명한데, 그림은 마드리드의 소피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이곳에는 모사한 벽화가 있다. 

 

 Markina를 벗어나 해뜯기 직전 

 

 

 

 

 

울창한 숲길이 계속이어진다. 

 

 

볼리바르 박물관

 

 

볼리바르 동상

 

 

 마을의 기념탑

 

 

산토 토마스 성당

 

 

Ziortza로 가는 중세의 길 

 

 

 

 

 

Ziortza의 수도원 

 

 

성당 회랑

 

 

성당

 

 

 

 

 

Ziortza의 Collegiate성당 

 

 

 

 

 

 

 

 

 

 

 

 

 

 

 

 

 

 

 

 

Munitibar마을

 

 

 

 

 

 

 

 

 

 

 

 

 

 

 

 

 

 

 

 

 

 

 

좌판을 열고 있는 아이들 

 

 

 

 

 

 

 

 

 

 

 

 

 

 

 

 

 

 

 

 

 

 

 

게르니카 인근

 

 

게르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