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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북쪽길 D+3 Orio - Deba 본문

유럽/스페인

산티아고 북쪽길 D+3 Orio - Deba

oneplus 2017. 10. 28. 10:19

1.구간 :  Orio - Zumaia - Deba

2. 거리 : 18.9km

3. 시간 : 2017.08.24. 06:39-13:21 (5hr31m)

4. 날씨 : 구름 낌. 24˚

 

 

 

오늘의 목적지 Deba까지는 28km로 긴 구간이어서 출발을 서둘렀다. 아직 어둠이 거치지않고 있어 헤드랜턴을 켜고 길을 나섰다. 가로등이 켜져 있는 고요한 내리막 길을 내려가 바로크 양식의 성당을 지나 구시가지로 들어가 광장에서 다리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라 카미노는 이어진다. 해안길을 따라서 고가교 밑을 지날때 쯤 주위가 어슴프레 훤해지기 시작한다.  단체 캠핑장 옆을 지나  죄측으로 방향을 바꿔 경사진 포장길로 들어선다. 
 
 Talaimendi 언덕에 올라서면 자라우츠 캠핑장이 보이고 캠핑카들이 들어차 있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골프장과 자라우츠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자라우츠는 칸타브리아 바다에서 수영과 써핑 일광욕의 최고의 모래 해변을 갖춘 곳이다.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시내를 빠져 나오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시내를 빠져나와 헤라우츠 방향의 이정표가 보이는 가파른 오르막의 돌길로  들어선다.
 
경사진 언덕에는 하얀황금으로 알려진 포도밭으로 헤타리아까지 포도밭으로  이어진다. 옛날에 헤타리아와 데바는 해안을 따라 도보로 바다로 도착하였던 주요한 항구였다. 헤타리아는 아름다운 중세의 어촌 마을로 항구까지 내리막길이 있고 그 끝에는 쥐를 닮은 모양의 El Raton(쥐)라는 숲이 우거진 섬이 있다. 이 마을 출신의 Juan Sebastian Elcano라는 선원이 선장이 중도에 사망한 뒤 배를 몰고 돌아온 최초로 '세계 일주를 항해한 사람'으로 기록되어있다. 
 
헤타리아에서 고딕양식의 살바도르 성당을 구경 하고 bar에서 다리 쉼을 하였다. 해안길 구간에서는 산길, 숲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bar 보기가 쉽지 않아 보이면 쉬어가야 하고 유일한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수마야까지는 약 5km 포도밭과 마을길을 지나 해변 언덕을  끼고 도는 길을 따라 수마야로 향한다. 
 
수마야에서 데바까지는 약 10km로 이 구간은  전철로 이동하여 데바에 13시경에 도착하였다. 
데바의 알베르게는 역사  2층에 있는데 14시에 문을 연다고 한다. 접수는 미을 안에 위치한  Information에서 받는다.
접수를 하려니 어떻게 Orio에서 출발하였는데 이렇게 일찍 도착하였냐고 묻길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철로 이동하였다하니, 걸어서 오는 순례자들에게 알베르게 차례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며 접수를 겨우 받아주었다. 
알베르게가 이곳 외는 없고 여름 성수기가 지나지 않아 알베르게가 계속 만석이 되니 담당자로서 애로 사항이 많은 것 같았다. 
 
데바의 산타 마리아 라 레알 교회는 고딕양식으로 색채 현관은 14∼16세기에 지어진 바스크 지방에서 가장 멋진 교회 중의 하나로  예술적 모습을 자랑한다. 구시가지의 탑집, 문장을 새겨놓은 코로니얼 주택이 놀라움을 간직하고 있다. 
 

옛 고래잡이 마을 오리오

 

해안길

 

 

 

자라우츠로 넘어가는 언덕길

 

자라우츠 골프장

 

자라우츠 전경

 

자라우츠 역사거리

 

광장

 

 

 

헤타리아 방향

 

포도밭 

 

 

 

주위가 포도밭이다

 

헤타리

 

 

 

 

 

경사진 곳에 세워진 주택가

 

해안가의 구시가

 

 

 

구시가지와 살바도르 성당

 

 

헤타리아 부두

 

Juan Sebastian Elcano 동상

 

 

 

헤타리아에서 수마야로 가는 길 

 

 

 

 

 

 

 

수마야 해

 

수마야

 

 

 

해안도

 

수마야

 

데바

 

1층은 역, 2층은 알베르게

 

 

 

 

 

산타 마리아 라 레알 성당

 

 

 

 

 

 

 

다채색의 성당 정면

 

 

 

 

 

 

 

12사도

 

12사도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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