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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산티아고 북쪽길 D+1 Irun - Pasai Donibane 본문
1.구간 : Irun - Pasai Donibane
2. 거리 : 18.7km
3. 시간 : 2017.08.22. 06:44-14:24 (7hr40m)
4. 날씨 : 맑음. 26˚
이룬은 바스크 지방의 기푸스코아 주의 도시로, 바스크어로 "방위 도시"를 뜻한다. 이룬은 기푸스코아 주에서 가장 큰 도시 가운데 하나이며 비다소아 강을 가로지르는 프랑스와의 접경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를 나누는 천연 국경인 Bidasoa 강에 놓여진 산티아고 다리, 온다리아에서 시작되는 북쪽 길의 시작은 많은 상징성을 지을 수가 없었다. 이곳이 주요 도로와 철도의 시작과 종점으로 중세시대 이래 산티아고에 도착하기를 꿈꾸는 순레자들이 기준점이 되었다.
북쪽길 첫날이 시작 되었다.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아 오늘은 파사이 도네바네까지 약 18km를 목표로 세웠다.
6시30분 해가 트지 않아 가로등이 켜져있는 이룬의 중심거리인 콜론 길로 계속 가서 다리를 지나 하이스키벨 산 방향으로 향한다. 산 중턱에 있는 과다루페 성당까지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오르막 길을 약 1시간 가량 가뿐 숨을 쉬며 올라갔다.
과다루페 성당 앞은 넓은 광장에서 마침 해가 떠오르는 칸탄브리아 해와 이룬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성당에서 조금 올라가면 안부길과 능선길로 갈라지는데, 코스는 Normal course와 Alternate course로 Normal Course는 하이스키벨(Jaizkibel)산 안부를 지나는 구간으로 평탄한 길이고, Alternate Course는 하이스키벨 산 능선을 타고 가는 구간으로 up-down이 있는 능선구간으로 능선에 올라서면 전망이 좋으며 대신 up-down이 있는 경사길을 오르는내리는 힘이 드는 구간이다.
오늘은 구간거리를 짧게 잡아서 능선길로 올라 가기로 하였다. 초반 급경사길을 올라서면 초원의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완만한 능선 경사길은 키 작은 잡목과 초지로 덮여 있었다. 화창한 날씨여서 좌우 풍경을 볼수 가 있었다. 구름이 없는 화창한 날씨에 기온이 오르며 더워지니 가는 길을 지치게 하였다.
10여km의 능선길을이 끝이 나는 지점에 도로 옆에 bar가 있어 점심 식사를 하며 지친 다리를 쉬었다. 해안길 코스로 길을 들어서니 커다란 바위가 침식되어 기이한 형태로 바뀐 암석들이 보인다. 한쪽은 바다에 면한 절벽, 반대쪽은 계곡으로 이 사이 오솔길을 지나는 해안길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Pasai Donibane는 옛것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고풍스러운 도시로 빅토르 위고가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알베르게는 도선장 앞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알베르게에 도착하니 2시반경. 4시부터 접수하는데 벌써 약 10여명이 도착해 있었다. 이곳은 20석 규모로 시간이 되면 만석이 될것 같다. 4시가 되니 관리인이 오고 이미 앞서 기다리고 있던 스페인 단체 학생들에게는 인근 숙소로 알선하고 자리 배정을 하였는데도 곧 만석이 되어 늦게 도착한 순례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알베르게는 공용으로 기부제이다.
이룬에서 출발하며
가로등이 켜져 있는 시가지
여명이 비춰지는 하이스키벨 산
Ermita
하이스키벨 산까지 계속 오르막 길이다
과다루페 성당
칸타브리아 해
하이스키벨산 능선길
곳곳에 남아있는 옛 감시초소 유적
초원에는 말, 소 등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카미노
하이스키벨 산 정상 574m
GR-121 해안길
멀리 보이는 산이 지나온 하이스키벨 산
해안길 한쪽은 절벽이다
커다란 암석 사이의 오솔길
침식된 암석
기이한 형태로 침식된 암석
Pasai Donebane
잘 보존된 옛 거리
산티아고 광장
알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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