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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네팔(3) - 타다파니 본문
제4일차 : 3.30(금) 맑음
푼힐(3,201m) - 데우랄리(2,990m) - 반탄티(2,520m) -타다파니(2,590m)
어제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12시경에 잠이깨어 잠자리에서 계속 뒤적이다 03:30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출발 준비를 하였다. 계속 새벽에 잠이 깨고 숙면을 하지 못하니 얼굴이 푸석하고 피곤하다. 04시에 롯지를 출발하여 푼힐 전망대를 향하였다. 칠흑같은 밤에 하늘에는 날씨가 맑아 별이 초롱초롱하다. 랜턴을들고 어두운 길을 따라 1시간여만에 전망대에 올랐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주위가 잘보이지 않았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꽤 추운 편이었다. 전망대에는 벌써 사람들이 모여들어 있었고 우리 뒤를 이어 계속 올라오는 중이었다. 하늘을 보니 구름은 없고 날씨가 좋을 것 같다. 해가 서서히 뜨기 시작하자 맞은편 봉우리의 설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 내기 시작하였다. 산머리에는 흰눈이 덮여 설산의 장엄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서서히 밝은 햇살이 산봉우리를 비추자 먼저 다울라기리봉의 산머리에 비추기 시작했고 안나푸르나봉, 남봉,강가푸르나,히말추리,마차푸차레봉이 서서히 위용을 나타내었다. 정말 장관이었다. 햇빛을 듬뿍 받은 다울라기리봉은 정말 멋이 있었고 사진 촬영하기에도 아주 좋았다. 2년전 나가르곳 전망대에서 멀리 보았던 안나푸르나 연봉을 꿈에 그리며 언제 저곳에 가 보나
하는 것이 오늘 이렇게 눈앞에서 바로 보니 감개무량하다 직접 등반도 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은 여기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약 1시간 가량 전망대에서 머물다 내려와서 오늘의 목적지로의 출발 준비를 하여야 했다.
푼힐 전망대 입구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푼힐 전망대에서
푼힐 전망대
다울라기리봉의 일출
푼힐 전망대에서 일행과 함께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일출
우측이 안나푸르나 남봉
일출 직전의 안나푸르나
오늘의 목적지는 타다파니(Tadapani 2,590m) 08:30분에 고라파니를 출발하여 약 30분간의 오르막을 올라 능선에 올라 탔다. 능선에 오르니 푼힐전망대에서 본 광경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산풍경이 전개되었다. 이곳에서 보는 안나푸르나와 다울라기리의 풍경이 더 장관인 것 같다. 보는 위치 마다 산의 풍경이 너무 멋이 있어 계속 사진을 찍으며 걸었다. 능선을 지나
내려가는 오솔길은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을 준다. 숲이 울창하고 2900m 지점에 이런 울창한 숲이 있으리라고는 상상이 않되었다.능선이 끝나고 내리막 길 10시경 데우랄리에 도착하였다. 롯지가 2개소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능선길이후 첫 번재 롯지 이어서인지 트래킹족은 모두 이곳에서 쉬어가는 것 같다. 이곳도 거의 다 한국사람이다. 코스가 거의 같으니 같은 사람을 계속 만난다. 잠시 휴식후 출발 급한 경사길을 약 1시간가량 내려와 11:30분경 반탄티에 도착하였다. 개울에서 발을 씻으며 휴식을 취하니 피곤이 풀리고 한결 개운 하다.
고라파니에서 데우랄리로 가는 길
데우랄리 롯지
점심식사후 13:30분 타다파니(2,590m)로 출발. 타다파니로 향하는 길이 좁고 다른팀과 출발시간대가 비슷하여 상당히 지체가 된다 30분정도 산등성이 길을 가다 오르막길이다. 30분정도 오르니 타다파니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일찍 산행이 끝났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 끼여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바라보는 설산의 풍경이 좋다는데 바라볼수가 없어 아쉽다. 이곳은 롯지가 4-5개 정도 밖에 없고 산꼭대기라 시설이 열악했다. 천장은 비닐로 가려놨고 방도 비좁고 문틈사이로는 바람이 무척 많이 들어온다. 전기도 저녁시간에만 잠간 온단다. 사진기의 밧데리 충전을 해야 되는데 이곳에서 않되니 내일부터는 사진을 찍을수 없을 것 같다. 각 방마다 초를 한자루씩 준다. 전기불 대신이다 하기 이 산중에서 전깃불을 바라는 것이 호사가 아닌가 싶다. 저녁식사후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 1월 이집트여행시 일행이 되었던분과 같은 산악회에 있는 분과 알게되었다. 이분도 여행을 많이 다닌 것 같다 여행 다녔던 곳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9시경에 침낭에 들어갔다.오늘은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산행하는 피곤한 하루였다. 오늘밤 숙면을 취했으면 좋겠다. 밤에 구름이 걷혀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 같다,별이 초롱초롱하다.
타다파니
제5일차 :4.1(토) 흐림
바이시카르카 - 간드렁(1,940m) - 란드렁(1,565m)
오늘의 목표는 난드렁이다. 08시에 타다파니 출발. 우리팀이 이곳에 묵었던 팀중 제일 늦게 출발하였다.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팀은 이곳에서 길이 갈라져 그동안 같은 코스로 산행했던 여정을 여기서 헤어졌다. ABC팀은 연령대가 높아 70대도 여러명되는 것 같은데 그 연령대로 베이스캠프에 오르는 것이 여간 존경스럽지가 않다.
간드렁에서 내리막길. 계곡까지 내려갔다 건너편 보이는 란드렁마을로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뉴 브리지가 계곡 밑에 보인다.
급경사 내리막길을 1시간가량 내려가야 New bridge가 있는 계곡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구름이 끼여 설산 조망이 되지 않는다. 이곳은 안나푸르나 몇 안되는 VIEW POINT인데 약간 아쉽다. 산등성이길을 따라 평탄한 오솔길을 계속 걷다. 숲이 울창하고 나무에는 이끼가 많이 끼여 있어 산림이 열대 숲같다. 여름에는 거머리가 나무위에서 떨여져 여름에는 트래킹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간드렁까지는 약2시간30분 간드렁까지는 길이 평탄하고 쉽다. 간드렁에 들어서자 급경사 내리막길에 돌계단.돌계단을 내리고 내려와도 끝이 없다. 다 내려와서 보니 돌 계단만 1시간을 내려왔다. 무릎에 무리가 많이가고 힘이 무척들었다. 반대로 이길로 올라 간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간드렁은 마을이 무척 아름답다 롯지도 깨끗한 곳이 많고 마을이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산등성이에 있는데 계곡이 저 멀리 보인다. 오늘의 목적지인 란드렁은 계곡밑에까지 내려 갔다. 다시 반대편 산등성이로 다시 올라가야한다. 12시 kyum che New Bridge도착 점심식사
내리막길 옆 다락밭은 한뼘도 놀리는 땅이 없습니다.
13:30분 kyum che 출발 . 오르막길이다. 오르는데 비방울이 한두방울 비치기 시작한다. 해가 나지 않으니 시원하여 걷기는 좋다 약40분만에 란드렁에 도착하다. 당초에는 여기에서 1시간 거리인 툴카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가이드가 목적지를 이곳으로 정하였다. 롯지에 도착하고 잠시후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제법 많이 온다. 툴카 까지 갔다면 비에 쫄닥 젖어 엄청고생 했을것 같다. 경험이 많으니 날씨를 보고 일정을 조정한 것 같다. 오늘을 염소를 잡는다고 한다. 트래킹도 막바지이고 염소고기를 안주삼아 서로의 회포를 푸는 시간이 되었다. 어제 일행들
사이에 언쟁이 있었는데 화해도 할 겸 해서 자리를 만드는 것 같다. 저녁식사전 날씨도 우중충하고 피곤도하여 가져온 소주를 마시면 일행들과 이러저런 이야기들을 하였다.나이드신 분들이 여행을 많이하고 know-how도 많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저녁내 천둥이 치고 비가 계속 오고 있다. 주방팀들이 염소고기를 안주삼아 신나게 놀고 있다 노래곡조를 들어보면 리듬이 단순한데 무척 재미있게 신나게 잘 논다.
점심 식사후 계곡에서 오르막 길로 란드랑마을로 갑니다.
New Bridge에서 란드랑까지 오르막길 입니다.
란드랑에서 본 계곡 건너 간드랑 마을
란드랑의 롯지
란드랑 롯지
란드랑 마을
란드랑 마을
란드랑 마을
란드랑에서 본 안나푸르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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