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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네팔(2) - 고라파니 본문
제3일차: 3.30(목) 맑음
울레리(1,960m) - 반탄티(2,300m) - 고라파니(2,750m)
06시 주방팀이 가져온 모닝티를 마시며 아침을 맞이 하였다. 오늘의 목표는 고라파니 (Ghorepani 2750m) 약 1200m를 6hr에 오를 예정이다. 07시에 아침식사후, 08시에 롯지를 출발하였다. 어제밤 건너편 산위에 불빛이 보이더니 그쪽 방향으로 올라간다. 계속 오르막 으로 산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계단길에는 깔려 있다.
롯지에서 출발준비하는 포터
아침 출발시에는 찾아오는 노점상
잠을 설쳐 얼굴이 푸석하다.
30분가량 오르니 안나푸르나 남봉이 산봉우리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오르는 길은 한적한 시골풍경으로 다락밭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오솔길 사이로는 롯지가 연속으로 이어지고 파란 하늘과 하얀 설산이 사이사이로 보인다. 날씨는 초여름 날씨로 약간 덥고 그늘로 가면 시원하다. 팀과의 걸음이 리듬이 맞지 않아 추월해서 혼자 걸었다. 혼자서 걸으니 훨씬 여유가 있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롯지에서 밀크티도 마시며 걸었다.
안나푸르나 남봉이 살짝 보인다.
머리에 짐을 지고 나르는 주방팀
당나귀가 고산에서 무거운 짐을 대부분 운반한다.
10:30분에 반탄티(Banthanti 2300m)에 도착 하였다. 점심식사 하는곳이다. 주방팀이 먼저 도착 하여 점심식사 준비 중이다. 날씨는 무척 맑고 따끈따끈하다.
반탄티에서 점심식사후 망중한
네팔의 국화 '날리수드라'
2:30분에 반탄티 출발하여 오늘의 목적지인 고라파니로 향하였다 고라파니라는 지명은 말들이 물먹는 곳이라는 뜻이란다. 완만한 경사에 숲이 많고 나무가 울창하고 그늘이 많아 오전에 따갑던 햇살을 많이 가려 주었다. 오전에 계속된 오르막 계단길이어서 오후 트래킹은 발걸음이 조금은 무겁다. 오후에도 팀과의 리듬이 맞지 않아 추월하여 혼자 호젓하게 산행을 하였다. 오르는 길 옆으로는 네팔 국화인 날리수드라가 많이 피어있어 숲속 경치가 무척 좋았다.
지붕은 주위에서 널려있는 판석으로 깔았다
14:30분에 오늘의 목적지인 고라파니(2750m)에 도착하였다.롯지 시설이 어제 잔곳 보다는 시설이 약간 나은 것 같다. 터가 넓어서인지 시설도 여유가 있는 것 같다. 더운물이 나온다기에 일행들이 오기전에 샤워를 하였다. 오랜만에 땀을 씻어내니 개운하다. 지대가 높고 추워서 식당내에 난로가 있고 주인 아주머니가 난로에 불을 지펴주니 훨씬 따뜻하다. 마지막팀이 약1시간 늦게 도착 하였다. 롯지의 색깔이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멀리서 보면 이국적이 냄새가 난다. 내일은 푼힐 전망대에 올라 안나푸르나 일대 산의 일출을 보는 날이다. 오늘까지는 날씨가 좋았는데 내일은 어떨지. 구름이 끼여 보이지 않는 날도 많다고 한다. 내일은 새벽 04시에 롯지를 출발하여 전망대에 오른다고 일찍 식사하고 취침. 새벽에는 온도가 많이 내려가 두꺼운 옷을 입고 보온을 철저히 하란다.
고라파니 롯지
고라파니 롯지
다울라기리 설산이 보인다
고라파니 고개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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