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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탈리아

<이탈리아>시에나

oneplus 2015. 12. 12. 12:23

2015.06.18-19.

 시에나

 

 

시에나는 중부 토스카나 주의 도시로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15세기까지 상업, 금융업, 수공업과 더불어 교통의 중심지로 번성하였으며 십자군 원정의 통과점이 되기도 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 탄생한 곳이 시에나 이다.

시청이 있는 캄포 광장을 중심으로 중세 자치 도시들의 설계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곳이다.

 

시에나는 피렌체에 버스로 1시간 반 거리에 있어 피렌체에서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여 다녀 올 수 있었다.

역 앞의 시타버스 터미널에서 수시로 운행하며 시에나 중심지에 터미널이 있어 버스가 열차보다 편리하다. 요금은 편도 7.8유로.

 

 

 

 

피렌체에서 일찍 출발하여서 시에나에 도착하니 9시가 안되었다.

터미널 앞 카페에서 커피와 도넛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카페에 들려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며 출근으로 바삐 오가는 거리를 한가히 바라본다.

터미널에서 캄포광 장까지는 도보로 10여분 거리이다.

 

 

푸블리코 궁전

 

 

푸블리코 궁전은 12세기 중엽부터 자치권을 획득하였던 시에나 권력의 상징으로 1334년에 완성되었다.

시에나 최고의 전망대인 만자의 탑이 있으며 현재는 프레스코화등이 전시되어 있는 시립 미술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캄포 광장

 

 

만자의 탑

 

 

캄포 광장

 

 

캄포 광장은 완만한 경사진 부채꼴 모양의 광장으로 이곳에서 열리는 팔라오 축제는  시에나의 유명세를 더해 주었다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시에나에서 6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 팔리오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경마 경주이다.

 

팔리오는 매년 여름 두 번 열린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초상화에 관련된 축제일 인 7월2일, 그리고 마리아의 승천일을 기념하는 8월 16일이다.

 

경주는 10개팀이 참가하여 캄포 광장을 세 바퀴 도는 것이 전부인데 시작한지 1분 30초면 끝나는 경주에 이탈리아인들은 열광을 하며

 6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를 즐긴다.

 

 

팔리오 축제

 

 

국립 회화관

 

 

피렌체에서 탄생한 르네상스보다 약간 앞서 활동하였던 시에나파의 예술활동은 비잔틴의 종교적 색채가 감도는 작품이 특징으로

중세 미술을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그리스, 비잔틴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섬세하고  장식적이며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화풍을 나타낸다.

 

 

 

 

 

 

 

 

 

 

 

 

 

 

 

 

 

 

 

 

 

 

 

 

 

 

 

 

두오모

 

 

 

 

시에나 대성당은 이탈리아 로마네스크-고딕 건축 양식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으며 대성당의 주 파사드는 1380년에 완성되었다.

 

 

 

 

 

 

대리석 상감이 새겨진 모자이크 바닥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디자인하고 투입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정교한 예술품에 속한다.

 

 

 

 

 

 

 

 

설교단은 사자 모양의 받침대와 성경을 주제로 한 상감이 새겨진 판으로 이루어진 8각형으로 된 13세기 예술의 완전체이다.

 

 

설교단

 

 

 

 

 

 

 

 

악보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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