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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스위스>바젤 3 본문
2014.08.14-15.
바젤 - 미술관
바젤 미술관은 1662년에 창립한 스위스 최대의 미술관이자
유럽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1~3층의 전시실에 중세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약 300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세잔과 고갱을 비롯하여 렘브란트, 엘그레코, 모네, 샤갈,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뭉크전을 아내가 관람하지 못하고 출국하게 되어 아쉬워 했는데
뭉크 작품 2점도 발견하고, 에곤 실레 작품 1점, 모딜리아니 그림 2점을 감상할 수 있었던 건
큰 수확이었다고 아내는 좋아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이곳에 작품을 소개하지 못하는 점은 퍽 아쉽다.
중앙 정원에는 로댕의 걸작 <칼레의 시민>이 있다.
바젤 미술관
로뎅의 '칼레의 시민'
거리의 조형물
시내에서 트램으로 약 20여 분이면 리헨 마을에 있는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에 도착한다.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미술관은
게르하르트 리히터 기획전을 열고 있었다.
바이엘러 재단은 아트 딜러였던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50년 동안 모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세잔, 고흐, 피카소, 마티스, 로스코, 리히텐슈타인 등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바젤 아트페어와 바이엘러 재단을 설립한
에른스트 바이엘러(1921~2010)는
세계적인 화상이면서 미술품 수집가로
명성을 날린 현대미술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 입구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1942년 2월 9일 ~ )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출생한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1960년대 이후 세계현대미술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다.
사진과 회화, 추상과 구상, 그리고 채색화와 단색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회화라는 매체를 재해석하고 그 영역을 확장시켰다.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기획전
바이엘러 재단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건물로
그는 파리의 콩피두 쎈터, 젠트룸 파울 클레를 설계하였다.
피아노는 지붕의 빗면 사이로 자연광이 부드럽게 걸러져서 들어오도록
채광여과장치를 둔 다층지붕기법을 도입했다.
2중으로 처리된 유리천장을 통해 여과되어 들어오는 자연광과
작품에 배려된 공간 분위기는
방문객이 긴장하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쾌적한 전시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렌조 피아노가 미술관에 도입시킨 조명 시스템은
건축 디자인 쪽으로나 기능적으로
미술관 건축의 완성도를 월등하게 높였다는 평가를 듣는단다.
수련 연못
자연 풍경을 건물 내부로 끌어 들이도록 테라스 형태의 기능을 하는 서쪽 유리문 - 안쪽은 통로에 소파가 놓인 휴식 공간
미술관 주변 풍경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설계된 미술관
건물은 작품만을 위해 존재하는 전시공간으로
자연환경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태양광이 전시장 구석구석까지 들어 오도록 하였다.
관객들의 동선과 편의를 고려한 공간 설계와
세 개의 구획으로 전시 공간을 나누었다.
토마스 슈테의 '토끼'
단순한 느낌을 주는 미술관 전경
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모빌 아트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