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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스위스>루체른 본문
2014.08.15-16.
루체른
매력적인 관광지인 루체른.
도심 가운데를 흐르는 로이스 강은
스위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루체른 호수로 이어지고
구시가지를 이어주는 목조다리 카펠교와
슈프로이어교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넘치고 있었다.
호수 주변을 걷다 보면 알프스 산맥이 둘러싸고 있는 풍경이
스위스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루체른에 도착하여 먼저 간 곳은 교통 박물관이다.
1959년에 개관하여 가장 인기있는 박물관 중의 한 곳으로
철도, 자동차, 비행기 등 모든 교통수단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어린이들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이 인기가 좋은 것 같았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30chf로
스위스 패스를 보여주니 50% 할인을 하여 주었다.
교통 박물관
교통 박물관은 박물관 겸 놀이 동산 같아 어린이를 데리고 온
가족동반 여행지로는 추천할 만한 곳이었다.
KKL 광장
KKL 옆 공원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콘서트 실황 중계를 보며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의자에 앉아 주말 저녁을 즐기는 여름 교향악 축제
루체른 주변에 있는 알프스 산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스에서의
트레킹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리기산에서 트레킹을 하기 위해 9시12분에 떠나는
유람선으로 비츠나우로 향하였다.
비츠나우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비츠나우에서 다시 산악열차로 갈아 타야 한다.
리기산으로 가는 길은 유람선으로 비츠나우에 가서 산악열차로 갈아타거나,
열차로 Arth-Goldau로 가서 산악열차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유람선 선착장
유람선의 기관실
호프 교회
좌측에 있는 리기산이 구름에 싸여 있다.
WEGGIS
비츠나우 선착장
1871년 유럽 최초로 만들었다는 리기산 빨간색의 산악열차는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무료탑승이다.
비츠나우에서 산악열차로 리기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리기행 산악열차로
리기산에 올라가니 구름이 짙게 끼어 있어
앞을 분간하기가 어렵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 무척 추웠다.
비가 오고 시야도 좋지 않아 길을 찾아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 인증 샷만 하고
마침 도착한 파란색의 Arth-Goldau행
열차를 타고 리기산을 내려 왔다.
리기산에는 13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
빨간색은 비츠나우행, 파란색은 Arth-Goldau행 열차
리기산 인증 샷
아쉬움을 남기고 Arth-Godau을 거쳐 루체른으로 돌아간다.
Arth-Goldau 역
날씨 때문에 오전 리기산 일정에 차질이 생겨 아쉬움을 남겨 두고
오후에는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로젠가르트 미술관을 찾았다.
이 미술관은 미술 거래상이었던 지그프리드 로젠가르트와 그의 딸 안젤라 여사가
2대에 걸쳐 수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로젠가르트 박물관의 주요 콜렉션은 파울 클레와 파블루 피카소이다.
클레와 피카소 전문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파울 클레의 작품 125점과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180점,
세잔 , 모네, 그리고 마티스 등 19세기와 20세기의 거장들의
작품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
파울 클레 (Paul Klee )는 독일 국적의 스위스 화가이다.
그의 작품은 표현주의, 입체파, 초현실주의 등
여러 다양한 예술 형태의 영향을 받았다.
그와 그의 친구인 러시아 화가 칸딘스키는
예술과 건축의 학교인 바우하우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유명하다.
미술관은 1924년에 제국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신고전주의 건물이다.
구시가지 등 관광지 관광과 함께 일부 시간을
이 미술관에 할애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강추한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다.
로젠가르트 미술관
카펠교
카펠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써투름(Wasserturm)은
팔각 워터타워로 성곽의 일부로 1300 년대에 지어졌다.
바써투름
화려한 내부 장식이 인상적인 예수 교회
프란시스코 교회
로이스 강가의 골목길에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골목길에 늘어서 있는 가판대에는 각가지 생활용품, 의류, 장식품, 소품 등이
좌판에 널려진 채 손님을 기다린다.
슈프로이어교
슈프로이어교
슈프로이어교
슈프로이어교를 건너 루체른 시내와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제크 성벽으로 향하였다.
성벽에는 9개의 탑 중 3개만 내부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성벽에서 본 풍경
치트탑
치트탑의 시계
9개의 탑 중 3개만 내부를 공개하고 있었다.
구시가지는 카펠교와 슈프로이어교와 로이스강을 중심으로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어 반나절이면 구시가지를 돌아보는데 충분하다.
13세기부터 번성했던 당시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구시가지 거리는 카페, 레스토랑, 소규모 가게와
현대적인 상점이 어우러져 있으며
골목으로 거리가 거미줄처럼 엮여 있어
길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하는 선물용품을 파는 가게나
중저가 시계점들엔 단체 관광을 온 아시아계(주로 중국인)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중국 관광객들의 어마어마한 숫자에
놀랄 지경이다.
그들의 성장가도의 경제력을 실감할 수 있다.
구시가지
성벽
호프 교회는 르네상스 양식의 교회로 8세기에 지어졌다.
17세기에 소실되었다가 다시 재건되었다.
마침 저녁 미사 시간이 되어 참여할 수가 있었다.
호프 교회
날씨가 개니 눈 덮인 알프스 연봉이 호수 너머로 보인다.
카펠교
기차역
기차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가장 큰 건물이 KKL이다.
현대미술관, 콘서트 홀, 회의장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춘 문화의 공간이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건물이다.
루체른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K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