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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

발상의 전환으로 도시를 바꾼 빌바오

oneplus 2013. 10. 11. 20:03

2013.06.20.

바스크 지방의 중심지 빌바오

 

게르니카에서 빌바오까지는 1시간여 거리.

비가 오는 산길을 조심스럽게 넘어간다.

 

빌바오는 철강과 조선을

중심으로 한 공업도시였다. 

 

경기 침체로 심각한 불황에 빠졌고

1980년대 한국등 신흥국의 추격으로

경쟁력을 상실하며 실업이 증가하고 쇠퇴하였다.

 

이에 불황 타개책으로 나온 계획으로

예술에 의한 재건 프로젝트였다.

 

조선소 부지에 구겐하임의 미술관을 유치하여

1997년 개관하자 무겁고 어두웠던 도시에서

일순간에 세계적인 예술의 도시로 바뀌게 되었다.

 

지도자들의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선택으로

불황과 실업의 늪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가진 살아있는 도시로 전환 시킨것이다.

 

건축, 미술 메니아들은 한번쯤은

빌바오에 가 보아야 하는 구게하임 미술관이다.

 

우리나라도 구게하임 미술관 유치 제의를 받았으나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혜안을 가진 지도자들의 부재로

아쉽게도 빌바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고 한다.

 

 

 

 

 

빌바오 외곽 주택가

 

 

 

산뜻한 노면 전차

 

 

 

빌바오 강

 

 

 

빌바오를 세계인 도시로 만든 건축물 구겐하임 미술관

 

 

 

 

 

 

 

 

 

 

캐나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흐르는 듯한  차양, 절벽, 낭떠러지,

배 모양, 탑과 공중에 뜬 지느러미 등에

영감을 얻어 만든 건축물로

 

19개의 전시실에  9개의 전시실은

 건축가가 어린 시절 매료되었던

물고기에 영감을 받아  청어의 비늘처럼

건물 대부분을 감싸고 있는 반짝이는

티타늄 외벽을 따라 불규칙하고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소를 상징하는 조각품

 

 

 

배 모양의 전시실

 

 

 

 

 

 

수 많은 꽃들로 만들어진  '강아지' 제프 쿤스의 작품이다.

 

 

 

미술관의 마스코트 같은 거대한 '강아지'

 

 

 

 

 

 

구게하임 빌바오 미술관

 

 

 

45m높이의 중앙 홀

 

 

 

중앙 홀

 

 

 

곡면의 유리창

 

 

 

Gallery 104에 전시된  '시간의 문제' (일명 '뱀') 리처드 세라의 작품

 

 

 

 

 

 

 

 

128m x 30m의 넓은 전시실

 

 

 

사전 제작한 작품 모형

 

 

 

 

 

 

 

 

 

미로처럼 신비로운 철판 예술

 

 

 

 

 

 

'백합'  제프 쿤스의 작품

 

 

 

 

 

 

'마망'(엄마) 거미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져진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스비스리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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