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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스페인 내전의 비극 게르니카 본문
2013.06.20.
날벼락을 맞은 게르니카
어제부터 흐린 날씨가 아침부터 간간이 비가 내린다.
오늘은 1937년 4월26일에 일어난
비극의 현장인 게로니카에서 시작한다.
게르니카 거리
지금은 평화로운 게로니카의 공원
1930년대 군주제였던 스페인이
1931년 공화제로 바뀌고,
1933년 총선거에서는 우익이 득세하고,
1936년 2월 선거에서 공화당 좌파, 사회당,
공산당이 결성한 인민전선이 승리하였으나 ,
7월 우파의 수장 프랑코 장군이
반란을 일으켜 스페인 내전이 일어났다.
1936년 10월 내전 중에 인민정부는
바스크의 자치정부를 승인하였다.
프랑코는 바스크를 점령하여
스페인 북부지방을 장악하려고 계획하였고,
히틀러가 프랑코를 지원하고 나섰다.
독일 군부는 새로 개발된 폭탄의 성능과
새로운 공격 전술시험을 하기위해
무방비 상태인 게르니카를 선택하였다.
1937년 4월27일 월요일 16시30분 공격을
시작하여 43대의 독일 폭격기가
3시간 동안 고성능 폭탄을 떨어뜨렸다.
인구 7000명 중 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마을은 완전히 초토화 되었다
피해를 당한 당시의 공립학교
Cafe로 개조한 건물 안에는 방공호가 남아있다.
학교 앞 광장
Cafe안에 걸려있는 당시 사진
게르니카는 고대 바스크 민주주의 발상지였으며,
중세부터 1876년까지 바스크 의회가
떡갈나무 아래서 개최되었다.
바스크 의사당
현장 학습을 나온 학생들
바스크 깃발
공습에도 피해를 입지 않은 의사당 안에 보호 중인 원래의 떡갈나무.
중세에 이 나무 아래에서 독립선서를 하였다 한다.
바스크 의회 천장의 스테인드 글라스 '게르니카의 나무'
의사당 내부
원래의 나무로 부터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떡갈나무
Calle Allende Salazzar의 벽에는 도자기 타일로 만든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볼 수 있는데
원본 그림은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예술센터에 보관 중이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피카소는 게르니카의 참사 소식을 듣고
분노해 있었는데 파리 만국 박람회 스페인관의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아 주제를 게르니카에서 일어난 스페인 내전의 참상과
독일군의 반인륜적 행동을 표현한 '게르니카'를 만국박람회에 출품하였다.
높이 349cm, 폭 775cm의 대작으로 5주 만에 완성하였다 한다.
전쟁의 비극적 참상, 민중들의 분노와 슬픔을 격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청앞 광장
놀이터
시장의 생선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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