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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주도 세비야

oneplus 2013. 9. 21. 22:42

2013.06.12.

오페라의 무대 세비야

 

포루투갈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어제 리스본을 출발하여 스페인 세비야로 이동하였다. 

 

세비야로 가는 방법으로 야간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우리는 주간에 이동하기로 하고 파로까지 가서,

파로에서 세비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하여 가기로 하였다.

 

리스본에서 파로까지 4시간 파로에서 2시간 기다려서

세비야 행 버스로 환승하여 4시간 걸려 세비야에 도착하였다. 

 

북부의 브라가에서 시작하여 

포루투 - 코임브라 - 파티마 - 알코바사 -

오비두스 - 리스본 - 신트라 - 파로로 이어지는

9일 동안 포르투갈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하였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코스가 정해져 있고

순례자를 위한 숙소가 있어 

임의로 일정이나 이동거리 조정이 자유로웠으니, 

 

자유여행을 시작하고는 코스도 정해진 곳이 없이

그때끄때 변화되는 상황에 맞추어 새로이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하여야 했기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포르투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스페인에서 자유여행이 시작되었다

 

콰달키비르 강

 

 

 

세비야에서의 일정은

과달키비르 강변에서 시작하였다.

 

잘 정비된 강변 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강변을 따라 조깅을 하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

 

투우장을 지나면 강변에는 우뚝 서있는

'황금의 탑'이 보인다.

 

13세기 이슬람식 망루, 돔이 황금 타일로

덮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황금의 탑'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지금은 소규모의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에스트란사 투우장

 

 

 

 

 

황금의 탑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길에 세비야 대학을 지나 가는데

18세기에 지어진 거대한 옛 담배공장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였던 곳이라 한다.

 

마리아 루이자 공원과 맞은편의 스페인 광장은

 1929년 세비야 국제 박람회장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벽돌과 타일로 만들어진 반원형의 거대한 건축물이 있었다.

스페인 각지의 특징과 역사를 타일에 그린 58개의 벤치가 볼거리였다.

 

스페인 광장

 

 

 

 

 

 

 

 

 

 

 

 

 

 

 

 

 

지역별 특징을 타일에 그려 놓은 벤치

 

 

바로셀로나 벤치

 

 

 

 

 

 

 

 

알카사르 인근의 정원

 

 

 

 

 

히랄다 탑

 

 

 

스페인 광장에서 대성당으로 가는 도중에

알카사르 옆의 공원을 지나고

알카사르와 벽을 맞대고 있는 중세 유대인 지구의

고풍스러운 건물의 골목길을 돌아 알카사르로 갔다.

 

알카사르는 913년에 세비야의 코르도바 통치자를 위해

세워진 요새로 왕과 칼리프들이 살았던 곳으로

레콩키스타(국토회복운동)이후 여러번 개축을 하였다.

 

 1350년 즉위한 페드로 1세는 스페인 각지에 있는 이슬람  장인들을

불러들여 알함브라 궁전을 방불케하는 궁전을 만들었다.

 

알카사르 입구

 

 

 

알카사르 입구에 들어서면 왕궁의 수비대가 있던

사자의 안뜰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사냥 안뜰로 들어서고 돈 페드로 궁전이 나온다.

 

사자의 안뜰

 

 

사냥 안뜰

 

 

돈 페드로 궁전

 

 

 

 

 

 

 

 

 

 

 

 

 

 

 

 

 

 

돈 페드로 궁전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어진 걸작이다.

 

'무데하르'란 아랍어로 '거주하게 된 자'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리스도교도가 이베리아 반도를 재탈환한 후

스페인에 남았던 이슬람교도를 지칭하였다.

 

이들은 인두세(人頭稅)를 납부하는 대가로

고유의 종교·언어·관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고도의 세련된 솜씨를 가진 무데하르는

아랍과 스페인의 예술적 요소를 잘 결합시켰다.

 

말굽 모양의 아치와 둥근 천장이 특징인 무데하르 양식은

톨레도·코르도바·세비야·발렌시아 등지의

교회와 궁전 건축물에서 볼 수 있다.

 

무데하르의 솜씨는 나무·상아·금속세공품·도자기류와

직물의 장식품에서도 잘 드러나며

윤나는 도자기는 중국제에 버금간다.

 

'대사의 방'은

페드로 1세의 공식 알현실로

나무로 된 돔 천정의 별 무늬 들은

우주를 상징하는 것이다. 

 

 대사의 방

 

 

 

 

 

 

 

 

 

 

 

 

 

 

 

 

 

 

 

 

 

 

 

 

 

 

 

 

 

 

 

 

 

 

 

 

 

 

 

 

 

 

 

 

 

 

 

 

 

 

 

 

 

 

 

 

 

 

 

 

 

 

 

 

 

 

 

 

춤의 정원

 

 

 

 

 

 

 

 

 

 

 

 

 

 

각종 타일이 전시된 2층 전시실

 

 

 

 

 

 

 

 

 

 

 

 

 

 

 

 

 

 

 

 

 

 

 

 

 

 

 

 

 

현관 홀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1401년 시작하여 1519년에 완성이 된 스페인 최대의 성당이다.

 

 

 

 

 

 

 

 

 

 

 

 

 

 

 

대성당 전경 사진

 

 

 

 

 

 

 

 

 

 

 

 

 

 

 

 

 

 

 

 

 

 

 

 

 

 

 

 

 

 

 

 

 

 

 

 

 

 

 

 

 

 

 

 

 

 

 

 

 

콜럼버스의 묘

 

 

 

 

 

 

 

 

 

 

 

 

 

 

 

 

 

 

 

 

 

 

 

 

 

 

 

 

 

 

 

 

 

 

 

 

 

 

 

 

 

 

 

 

 

 

 

 

 

 

 

 

 

오렌지 안뜰

 

 

 

 

 

 

 

 

 

 

 

 

 

 

 

높이 97m의 히랄다 탑은 세비야의 상징으로

12세기말에 이슬람교도가 모스크의 첨탑으로 건설하였다.

  

히랄다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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