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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포르투갈 - 아담한 작은 도시 알코바사 본문
2013.06.07.
알코바사의 산타 마리아 수도원
새벽에 비가내려 거리가 촉촉히 젖어있었다.
이른 아침에 다시 파티마 광장에 들어가니 넓은 광장에는
묵상을 하며 걷는 순례객이 간간히 보이고,
예배당에서는 미사가 진행중이었다.
버스 터미널로 가서 09시15분에 출발하는
알코바사행 버스를 기다렸다.
오늘은 오비도스까지 갈 예정으로 오비도스까지 바로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 알코바사에서 환승을 하여 가야만 하였다.
알코바사는 인구 6천여명이 사는 작은마을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는 산타 마리아 수도원이 있는 곳이다.
파티마에서 지방 노선버스(3.8€)를 타고 산길을 구비구비 돌아
시골 마을마다 지나며 10시20분경 알코바사 터미널에 도착하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수도원으로 향하였다.
12세기에 건립된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대광장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종탑이 수도원의 위용을 느끼게하여 주었다. 입장료는 6€.
바로크 양식의 정문을 들어서면 길이 106m 폭 23m의
절제된 중랑(nave)의 아치가 보인다.
왕의 방에는 포르투갈 역대 왕들의 조각상이 있으며
아래 편에는 아줄레주가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회랑과 각 방에는 거대한 규모였던
수도원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특히 부엌과 식당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폭식의 사원'으로
묘사된 부엌은 18세기 개조 작업으로 규모가 커졌다.
지붕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높이의 굴뚝과
음식을 만들던 거대한 크기의 돌판 조리대,
욕조같은 개수대가 수도원 규모를 가늠케하여 주었다.
부엌 중앙을 통과하는 수로가 만들어지고
알코아 강 지류의 신선한 물고기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성당에는 정교하게 조각된 두 무덤이 있는데
동 페드루와 그의 아내의 시녀였던 도나 아네스의 무덤으로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기념하는 무덤이다.
무덤에 조각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여러 장면들의 정교한 묘사,
운명 신의 수레 바퀴, 최후의 심판의 장면이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수도원을 나오면 넓은 광장이다.
광장 앞에는 카페와 상점이 자리 잡고 있으며,
거리 바닥의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구시가지 거리를 지나
신시가지로 나오며 알코바사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며
오비도스로 가기위해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산타 마리라 수도원 후면
산타 마리아 수도원
성당 정문
왕의 방
수도원 중정
회랑
성당 집회소
성당 집회소
수사의 홀
부엌의 굴뚝
거대한 조리대
개수대
거대한 조리용 돌판
부엌을 통과하는 수로
지붕까지 이어진 부엌굴뚝
부엌에서 본 회랑
수도사들이 식당으로 가기위해 통과해야 하는 문으로
이 문을 통과 하지 못하면 금식을 해야만 했다고 한다.
대식당
대식당
대식당
대식당
공동침실
수도원 중정
동 페드루와 도나 이네스 드 카스트루의 묘 사진
동 페드루의 묘
도나 이네스 드 카스트루의 묘
성물실 입구
대광장 앞 카페 거리
구시가지
구시가지
구시가지
구시가지 성당
공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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