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큐슈올레 구루메-고라산 코스
- 자이언 캐년 트레일
- 카나다 록키 에펠 레이크 트레일
- 큐슈올레 우레시노 코스
- 그랜드 캐년 Rim Trail
- 제주돌문화공원
- 모뉴먼트 밸리 &
- 큐슈올레 이부스키 코스
- 카나다록키 비하이브 트레일
- 아치스 국립공원
- 조지아
- 카나다록키 버그 레이크 트레일
- 오름
- 그랜드캐년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 알마티
- 제주오름
- 큐슈올레 이즈미 코스
- 산티아고 북쪽길
- 홀슈 밴드
- 제주숲길
- 제주올레
- 가
- 큐슈올레 다케오 코스
- 카나다록키 에메랄드 호수 트레일
- 그랜드 뷰 포인트 오버룩 트레일
- 엔텔롭 캐년
- 지리산 둘레길
- 카나다록키 윌 콕스 패스 트레일l
- 브라이스 캐년 트레일
- 카나다록키 볼드힐 트레일
- Today
- Total
솜다리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2. 중 산간마을 EL GANSO 본문
2013.05.20.
HOSPITAL de ORBIGO - EL GANSO 21일차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밤새 비가 그치고 아침에는 날씨가 맑아졌다.
마을을 나오니 갈림길이다.
Villares de Orbigo마을과 도로를 따라가는 길로, 앞서가는 순례자 대부분이 도로로 가는 길로 들어서서 우리도 뒤를 따랐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도로에서 나는 소음을 들으면서 1시간 가량을 걸어가니 SANTIBANEZ de VALDEIGLESIA 마을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마을로 들어서니 도로에서 멀어지고 마을을 지나니 농촌 마을 길이 이어진다.
관목지대가 나오며 숲길로 이어지고 멀리 보이느 산 위에는 하얀 눈이 아직도 쌓여 있는 것이 보인다.
얕으막한 구릉을 오르내리는 길이 아기자기하여 오랫만에 재미있게 피곤한 줄 모르고 걸었다.
LEON을 지나니 메세타 지역이 끝나가며 지형이 바뀌어가고 산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ASTROGA를 멀리서 조망 할수 있는 Toribio고개가 얼마 남지 않은 곳에 자원봉사자가 쉼터를 만들어 놓고 차, 과일, 과자 등을 제공하며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Toribio 고개에서 ASTROGA를 보며 오늘 가야 할 GANSO의 방향을 가늠해 볼수 있었다.
11시20분경 ASTROGA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카스티야 북부의 황량한 평원과 서쪽 가리시아 지방 사이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순례길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였다.
이곳에는 가우디가 설계한 주교관 Palacio Episcopal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성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성당측과 의견이 맞지 않아 도중에 다른 건축가가 완성하였다.
ASTROGA에서 도로를 따라 1시간 가량 가면 아담한 마을 MURIAS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니 관목지대가 나오며 오르길로 들어서게 된다.
하늘에는 구름 한점없이 맑아 기온이 많이 올라 더운 날씨로 오르막길을 오르니 땀이 많이 난다.
2시간여를 걸어 EL GANSO에 도착하였다.
작은 산간 마을로 순례객을 위한 Bar와 알베르게외에는 편의시설이 없고 순례자 때문에 마을을 유지 하는 것 같았다.
내일은 1500고지를 넘어야 하기에 오늘 무리를 해서 30여km를 걸었다.
오늘은 날씨와 길이 좋아서 걷기 아주 좋았다.
코스도 초반 1시간 가량 도로 따라 걷는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길이 평탄하여, 무리없이 걸었던 호젓한 길이었다.
출발시 멀리 보이던 하얀 눈 덮인 설산이 바로 눈 앞에 있고, 내일은 눈 덮인 산을 보며 우회하여 넘어가는 코스이다.
SANTIBANEZ de VALDEIGLESIA 마을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쉼터
ASTROGA가 보이는 SANTO TORIBIO 고개
멀리 보이는 ASTROGA
ASTROGA 입구에 있는 알베르게
San Francisco 성당
알베르게까지 배낭 운반을 해주는 차량
San Bartolome 성당
시청
Santocildes 광장
가우디가 설계한 주교관
대성당
MURIAS 마을
SANTA CATALINA de SOMOZA 마을
EL GANSO 마을
일정. 21일차 : HOSPITAL de ORBIGO - EL GANSO 07:00-15;00. 30.2km. 누계 : 531.4km
알베르게 : 8euro
'유럽 > 스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4. 요새 마을 VILLAFRANCA del BIERZO (0) | 2013.08.05 |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3. 1500m 고지 넘어 MOLINASECA로 (0) | 2013.08.04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1. 일품 다리 HOSPITAL de ORBIGO (0) | 2013.08.03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0. 고딕 양식의 걸작 LEON 대성당 (0) | 2013.08.02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19. 성곽 도시 MULAS (0) | 2013.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