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솜다리

이집트(6) - 아부심벨 본문

중동/이집트

이집트(6) - 아부심벨

oneplus 2011. 7. 14. 21:43

 

7일차 : (1/10)  대신전 아부심벨

 

오늘의 일정은 아부심벨. 아스완에서 280KM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선을 타고 09시10분 출발하여 09시55분 아부심벨에 도착하였다.

 

아부심벨은 대신전이라고 불리는 람세스 2세 신전과 소신전이라 불리는 왕비인 네페르타리 신전 2개로 되어 있다. 람세스 2세가 이곳에 거대한 신전을 건립한 것은 당시 금과 상아 등이 풍부했던 누비아 지방의 정복과 관계가 있었고, 자신의 권력 강화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전 입구에는 4명의 람세스 거상이 있는데 20M 높이의 거상들은 오른쪽부터 왼쪽까지 자기 자신을 표현한 것으로, 처음 신전 건축을 시작할 때의 자기 모습부터 점점 늙어 가는 모습을 표현하다가 마지막 거상에 이르러서는 완공 당시의 자기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내부는 바위를 뚫어 만든 깊이 63M의 신전을 만들었고 모두 네 개의 방이 차례로 연결되어 있다. 첫 번째 방은 열주실 좌,우로 여덟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두 번째 방과 세 번째 방은 약간 작았는데 벽면에는 람세스 2세와 그의 아내인 네페르타리의 모습과 더불어 종교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이 채색 부조로 새겨져 있었다. 네 번째 방은 지성소였다. 지성소에는 라신, 람세스2세, 아몬신, 프타신의 좌상이 놓여 있고, 람세스 2세는 자신을 신격화하여 최고의 신의 위치에 자신을 올려 놓은 것이었다.

 

아부심벨 신전 제일 깊은 곳에 위치한 지성소에는 매년 3월21일과 9월21일 상오 5시58분이 되면 빛의 신비가 나타나는데 태양이 떠오르면서 정확하게 신전 입구에서 지성소에 이르는 63M의 길을 밝혀 주는데 햇빛이 죽음의 신인 프타신에는 절대 비추지 않는다고 한다.

 

소신전인 네페르타리 신전은 대신전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있는데 대신전에 비해 규모는 작고 높이 10M의 6개의 입상이 나란히 서 있으며 정교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여섯개의 입상 중에 네 개가 람세스 2세의 것이고 왕비의 상 두개는 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막강한 권력과 힘을 바탕으로 이집트의 최전성기를 구사했던 람세스 2세, 스스로 신이 되고자 했던 람세스 2세. 아부심벨의 여운을 남기고 국내선으로 13시10분 출발하여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와 아스완 하이댐을 방문하였다. 거대한 댐이라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려 웠지만 아부심벨 갈 때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낫세르 호수를 보건데, 이 댐이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리라 생각 되었다.

 

아스완 하이댐 다음에 미완성 오벨리스크를 방문하였다. 이집트 문화의 상징인 오벨리스크 완성되지 못한 채 버려져 있지만 후세에 제작 과정을 알려 주고 있지만, 이것을 만들기 위하여 수많은 석공들의 피와 땀이 배어 있을까.

 

저녁 식사후 아스완 역 근처에 있는 재래 시장을 방문 하였다. 역 앞이라 상당히 번잡하였고 각종 상점 길 양쪽으로 즐비하고, 여행객들로 분볐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잘 생긴 아랍 청년과 어설픈 바디 랭귀지로 거래하며 기념이 될 만한 소품 몇 개를 골랐다. 아스완에서의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22시45분 아스완 출발 국내선을 타고 카이로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었다.

 

일정 : 아스완 - 아부심벨 - 아스완 하이댐 - 미완성 오벨리스크 - 재래시장 - 카이로

 

 

 

아부심벨 입구

 

 

신전에서

 

 

신전 앞 호수를 배경으로

 

 

람세스 2세 신전

 

 

네페르타리 신전

 

 

람세스 2세 신전

 

 

람세스 2세 신전

 

 

람세스 2세 신전

 

 

람세스 2세 신전

 

 

람세스 2세 신전

 

 

람세스 2세 신전

 

 

람세스 2세 석상

 

 

네페르타리 신전

 

 

네페르타리 신전

 

 

네페르타리 신전

 

 

점심 도시락

 

 

아부심벨 가든에서 점심식사

 

 

아부심벨의 어린이

 

 

아부심벨 가든에서

 

 

나일 풍경

 

 

나일 풍경

 

 

나일 풍경

 

 

나일 풍경

 

 

나일 풍경

 

 

채석장

 

 

 

미완성 오벨리스크

 

 

 

채석을 하던 섬록암

 

 

미완성 오벨리스크

 

'중동 > 이집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7) - 카이로(2)  (0) 2011.07.14
이집트(5) - 아스완  (0) 2011.07.14
이집트(4) - 룩소르  (0) 2011.07.14
이집트(3) - 바하리야 사막(2)  (0) 2011.07.14
이집트(2) - 바하리야 사막(1)  (0) 2011.07.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