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

2021.05.14. 코스 : 광치기해변→식산봉→오조리→고성리→대수산봉→혼인지→온평포구 거리 : 15.4km 성산, 오조 지오트레일 구간인 오조리 일대는 바다호수로 바뀌었다. 올레는 호수 주위로 이리저리 돌아 들어간다. 꽃이 무성하게 피어있는 밭에는 제철을 맞은 무꽃이 활짝 피어있는데, 시기를 맞추어 와야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데크길과 숲길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고 오조리 일대 특징인 평평하게 펼쳐져있는 용암지대를 지난다. 식산봉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주위는 소나무가 무성하며 소나무 사이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볼 수가 있었다. 성산, 오조리 일대는 지질학적으로 특이하여 지질트레일 구간이 있다. 대부분 구간이 올레 구간과 같이 가며 별도로 시간여유를 갖고 이 구간만 한가하게 돌아보는 것도 좋을..

2021.05.13. 코스 : 시흥리→말미오름→알오름→종달리→해안도로→성산항→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 거리 : 15km 시흥초등학교가 저편에 보이고 올레1코스 들머리 표지판을 보며 농로로 들어선다. 밭에는 수확을 끝내고 다음 경작을 위해 준비중인 밭과 여름 수확을 목표로 한창 하얀 감자꽃을 피우고 있는 감자밭이 보인다. 두산봉 입구에는 올레 안내소가 있어 코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름입구에서 계단길로 들어서며 말미오름으로 향한다. 숨이 찰때쯤이면 오름 정상부에 다다르고, 시흥리 일대와 우도,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올레 입구에서 밭을 가르는 쭉 뻗은 농로가 보이고 우도, 성산일출봉등 주위의 풍광을 한 눈에 들어온다. 말미오름은 인근 알오름으로 올레가 이어지..

2021.02.28. 높은오름 높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있으며 구좌읍 공설공원묘지가 입구이다. 오름 출발점으로 원점회귀이다. 오름정상까지는 가파른 계단길이라 쉬엄쉬엄 올라갔다. 오름정상의 산불감시초소

2021.02.28. 손지오름 손지오름은 구좌읍 종달리 1136번 국도변 인근에 위치하여 도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가 있다. 인근에 용눈이, 다랑쉬오름이 있어 연계하기가 좋으며 이곳에서 두 오름의 형태를 잘 볼 수가 있다. 손지오름 입구 오름 초입에 풀이 무성하여 입구 찾기가 어려워서 인적이 지나간 풀이 뉘어진 길을 따라 갔다. 이 길에는 표지가 보이지 않으며 선임자들이 길을 찾다가 자연히 생긴 길인것 같다. 내려 올때는 길표지가 보이는 다른길로 내려 왔는데, 이 길 입구를 찾지 못해 풀이 무성한 길을 헤메며 올라가야 했다. 정상부에 오르면 나무숲을 경계로 능선을 따라 일주하게 된다.

2021.03.03. 제주올레 12코스 : 신도1리-용수리 12.6km 3h 12코스중 남겨놓은 신도1리-용수리 구간을 이번에 마무리하려고한다. 신도리 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밭길은 해안도로로 향하고 서쪽으로 기울어지는 해를 뒤로하고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하멜표착지임을 주장하는 곳을 지나 다시 밭길로 들어서며 수월봉으로 향한다. 수월봉에는 기상관측소가 있으며 일대가 지질공원으로 지오트레일 구간이 있는 곳이다. 지오트레일 구간에는 화산재가 쌓여 다양한 지층구조의 형상을 보여주어 제주도에서 특이한 지층을 볼 수 있는 곳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