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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북쪽길 D+26 Berducedo - Grandas de Salime 본문

유럽/스페인

산티아고 북쪽길 D+26 Berducedo - Grandas de Salime

oneplus 2017. 11. 27. 11:37

1.구간 :  Berducedo - Grandas de Salime(프리미티보)

2. 거리 : 25 km  

3. 시간 : 2017.09.16. 07:39-14:30 (6hr51m)

4. 날씨 : 흐림


 

아침 공기가 차가워 따뜻하게 옷을 껴입고 출발을 하였다. 목장 옆길을 따라 노란 히스꽃이 피어있고 골짜기에는 슬금슬금 안개가 몰려들고 있었다. 숲길을 지나고 차도를 따라 A Mesa를 지난다. 메사의 알베르게는 폐쇄가 되어 이용할 수가 없다. 산 위에는 풍력발전기가 있고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부스폴의 농장이 나온다. 

 

골짜기는 구름으로 꽉 차있어 운해의 장광이 펼쳐지고 있었다. 농장을 지나서는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살리메 댐까지 계속된다.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길에는  히스레꽃 서식지와 목초지를 지나고 자작나무, 밤나무 숲을 지난다.

 

내려가는 길에는 산불로 시커멓게 그을린 초목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고도를 낮추어가니 운해 속으로 들어간다. 내려가는 길만 2시간이상이 걸렸다. 댐을 건너기 전에 전망대에서 댐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가 있었다. 

 

댐을 건너면 전망 좋은 곳에 bar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다.

마침 점심 때가 되었기에 오늘의 메뉴와 폴포(문어)를 주문하였다. 외진 산골에서 문어을 먹는 것도 별미였다.

 

그란다스 데 살리메까지는 차도를 따라 오르다가 완만한 소나무 숲길과 경사가 심한 비탈길로 산기슭을 지나면 그란다스 데 살리메로에 도착한다. 

 

어제 전화로 예약한 그란다스 데 살리메의 사립 알베르게는 아기자기하고 정원이 넓고 시골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오랫만에 주방시설이 구비된 알베르게에 머물게 되었는데, 마침 오늘이 휴일이어서 상점이 문을 닫아 식료품을 구입할 수가 없어 주방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Berducedo

 

 

 

 

 

 

히스레꽃

 

 

골짜기로 올라오는 구름 

 

 

 

 

 

 

 

 

 

 

 

 

 

 

A Mesa에서 산을 우회하여 올라간다 

 

 

 

 

 

 

 

 

A Mesa 마을 

 

 

 

 

 

 

 

 

 

 

 

폐쇄된 알베르게

 

 

 

 

 

 

 

 

 

 

 

산위의 풍력발전기 

 

 

 

 

부스폴의 농장 

 

 

농장 끝에 있는 경당 

 

 

돌로 새운 울타리 

 

 

발 아래 깔린 운해

 

 

 

 

 

 

 

 

 

 

 

운해속의 숲길 

 

 

 

 

 

산불의 잔해 

 

 

저수지가 보이기 시작 

 

 

 

 

 

 

 

 

솔방울 표지

 

 

 

 

 

살리메 댐

 

 

 

 

 

 

 

 

숲길에서 나와 댐으로 가는 차도로 진입

 

 

1954년에 완공된 높이 130m의 살리메 댐

 

 

전망대

 

 

전망대로 들어가는 터널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bar에서 점심 

 

 

 

 

 

노란색의 건물이 bar

 

 

 

 

 

 

 

 

소나무 숲길 

 

 

 

 

 

 

 

 

벌통 

 

 

그란다스 데 살리메 마을 

 

 

시청

 

 

성당

 

 

 

 

 

공립 알베르게 

 

 

민속박물관

 

 

그란다스 데 살리메의 숙소였던 사설 알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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