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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몽블랑 트레킹 (TMB : Tour de Mont Blanc) 7일차 본문
2014.08.05.
7. Val Ferret - Champex
맑은 하늘에 시원한 공기가 상큼한 아침이다.
어제까지 구름에 가려져서 속살을 보여주지 않던 몽블랑 정상에는 구름이 없어 선명하게 보인다.
산이 앞을 막고 있어 일부만 보이고 전체는 조망 할 수 없어 아쉬웠다.
오늘은 Ferret 계곡에서 Col du Grand Ferret(2,536m)을 넘어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구간이다.
Lavachey 숙소 앞에서 버스로 10여분 이동하여 Ferret 계곡 버스 종점인 Arnuva(1,778m)에서 시작한다.
만년설이 덮여 있는 몽블랑 정상
숙소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Ferret 계곡 조감도
버스 종점에서 출발하여 평탄한 도로를 잠시 걸으면 이정표가 나오고,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보이고 오르막 길이 시작되었다.
오르막길은 중간에 Elena산장(2,061m)을 지나고 Col du Grand Ferret로 올라간다.
Ferret계곡에 우뚝 서있는 몽블랑 산군
Col du Grand Ferret(2,536m)까지 예정시간 2h30m으로 고갯마루가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이다.
Elena산장까지는 0h 45m.
맑은 날씨로 주위의 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Ferret 계곡 전경
Col du Grand Ferret으로 올라가는 길은 초입부터 가파르다.
차가운 날씨에 바람이 불고 있다.
주위 경치에 취해 자주 발길을 멈춰 갈길을 더디게 한다.
산장에 들어가니 난방이 되어있어 온몸이 훈훈해 진다.
따뜻한 차로 한기를 달레며 쉬어갔다.
Elena산장(2,061m)
칠판에 그려진 오늘의 날씨
해발 2,061m인 Elena산장
Elena 산장 앞에서
Elena 산장이 저 멀리 보인다.
잠시 숨을 돌리며 지나온 Ferret 계곡과 주위 몽블랑 산군의 전망을 감상 중
걸어 올라가기도 힘이 부치는데, 자건거로 올라가는 체력이 부럽다,
Col du Grand Ferret(2,536m)가 저멀리 보인다.
바람이 많이 불고 고지대여서 나무가 자라기 어려운 곳이라 초지만 보인다.
야생화는 가는 세월을 잡으려고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인 Col du Grand Ferret(2,536m)
고갯마루에서 본 스위스는 산세가 완만하였다.
Ferret 계곡을 보며 지나온 길을 회상 중
고갯마루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잠시만 있어도 한기로 몸이 오싹해 진다.
서둘러 고개를 내려가니 바람이 가려지니 추위가 덜 해진다.
계곡 아래에서는 구름이 계속 몰려 올라오고 있다.
국경을 넘어서니 스위스로 넘어가니 지형이 완만해지고,
길은 비교적 넓고 평탄하여 걷기가 수월하다.
스위스 쪽에서 본 Col du Grand Ferret 능선
오랫만에 보는 양들이 초지를 돌아다니고 있다.
앞에 보이는 계곡 끝에 오늘의 숙소가 있는 곳이다.
계곡에는 여러 곳으로 연결되는 트레킹 코스가 보인다.
고개에서 고도 500m를 내려오니 산 중턱에 스위스의 산장인 La Peule가 보인다.
La Peule산장(2,071m)
하늘에는 구름이 높이 떠있고 내리쬐는 햇살이 뜨겁다.
고갯마루에서는 바람이 불고 추워서 한기를 느꼈는데,
이곳에서는 바람이 없고 뜨거운 햇살로 시원한 맥주를 생각 나게 하였다.
고개 밑 첫 산장이라 이곳에서 대부분 쉬고간다.
산장에서는 오랫만에 여유있는 휴식시간을 갖었다.
Elena산장 전경
La Fouly
산장에서 약 1시간 걸려 내려오면 계곡 입구이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Champex로 이동하였다.
Champex의 숙소. Club Alpin Suisse
Chamex 마을 전경
오늘의 일정 : Val Ferret(1,778m) - Col du Grand Ferret(2,536m) - Champex(1,47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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