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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대표하는 도시 바로셀로나 3. 본문

유럽/스페인

스페인을 대표하는 도시 바로셀로나 3.

oneplus 2013. 10. 28. 09:13

2013.06.23.∼27.

카탈루냐의 수도 바로셀로나

 

오늘의 시작은 먼저 몬주익으로

발길을 향하여 지하철로 파랄 렐 역에서

푸니쿨라로 갈아타고 올라갔다.

 

몬주익은 시가지 남서쪽에 있는

표고 173m의 언덕으로

1992년 올림픽 주경기장이 있는 곳으로

주변이 박물관, 미술관등이

광대한 공원에 자리 잡고 있었다. 

 

파르크 몬주익 역에서 내려 산책을 하며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걷다보니

카탈루냐 미술관이 보인다.

 

1920년대 세계 박람회 때 만들어진 미술관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위용을 자랑한다.

 

미술관에서는 스페인 광장이

정면에 내려다 보인다.

 

미술관을 뒤로 하고 올라가면 1992년

올림픽이 열렸던 몬주익 경기장이다.

 

광대한 경기장 주변에는 하얀 올림픽

성화대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한가한 경기장을 둘러보고 다시 미술관에서

스페인 광장으로 내려가 대로에서

카탈루냐 광장으로 향하였다. 

 

몬주익 경기장

 

 

 

성화대

 

 

 

올림픽 주경기장

 

 

 

카탈루냐 미술관에서 본 시가지

 

 

 

카탈루냐 미술관

 

 

 

 

 

 

카탈루냐 미술관  전경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에서 카탈루냐 광장으로 거리 구경을 하며 산책을 하였다.

 

 

 

카탈루냐 광장

 

 

 

 람블라스 거리

 

 

 

람블라스 거리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시작하여

콜럼버스의 탑으로 연결된다.

 

구시가지의 번화가로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이

뜨거운 여름 햇살을 가려주고 있었다.

 

카페와 레스토랑, 길거리 노점상과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로 활기찬 바로셀로나를 보여 주는 곳이다.

 

 

 

 

고딕 지구로 통하는 페란 거리

 

 

 

구엘 저택

 

 

 

구엘 저택

 

 

 

 

 

 

콜럼버스의 탑

 

 

 

해변 구역 포르트 베어

 

 

 

레이알 광장에는 가우디의 젊은 시절의 작품인

가스 가로등이 있으며 광장 중앙에는 분수가 있다.

광장 주위에는 Bar와 레스토랑이 자리 하고 있다.

 

레이알 광장

 

 

 

고딕 지구의 골목길

 

 

 

고딕 지구는 구시가지의 핵심 지역으로

바로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대성당, 피카소 미술관 등이 있으며

중세 도시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이다.

 

 

 

 

시 청사가 있는 산 하우메 광장에서

대성당으로 통하는 골목길은

중세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성당

 

 

 

 로마 성벽

 

 

 

로마 성벽에서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으로

 

 

 

14세기에 지은 고딕 양식의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자전거 빌려 주는 곳

 

 

 

 

 

 

 

 

 

중세 귀족들과 대상인의 저택이 늘어선 거리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하는 거리

 

 

 

 

 

 

피카소 미술관

 

 

 

 

 

 

파리에서 시작하여 산티아고 순례길, 포루투칼,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여정이 오늘 바로셀로나에서 마무리 되었다.

 

4월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파리 3일, 산티아고 순례길 33, 포르투칼 8일,

스페인 17일,  항공이동 3일 총 64일의 일정을

사히 마치고 6월 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Bucket LIst 중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치고 나니 홀가분 하다.

 

20kg이 넘는 무거운 배낭을 지고 피레네 산맥을

넘으며 과연 순례길을 완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매일 새벽부터 시작하는 순례길 도보는

녹녹지 않은 여정이었다.

 

출발 하자마자 발에 생긴 물집과

발목 근육 이상으로 순례길 내내 고생하였던

아내가 묵묵히 참고 견디며 완주 하였던 것이

대견하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한 달의 도보 끝에 산티아고 광장에

들어섰을 때에는 끝냈다는 안도감과

마음 속에서 무엇인가 빠져 나가는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산티아고 순례자 협회에서 완주증을 받기위해

기다리며 즐거워하던 순례자들의 얼굴이 새삼 떠오른다.

 

무엇이 그 고생길로 이끌었으며

무엇  때문에  걸었고, 

나는 왜 걸었지,

 

종이 한장을 받으며 그렇게 좋을까 하고,

나도 그 대열에 끼여 있었지만...

 

일정 정리를 끝내며 다음 Bucket List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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