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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운탄고도 3길 본문
2023.07.05.-06.
구간 : 모운동 - 황금폭포전망대 - 싸리재 - 낙엽송삼거리 - 수라삼거리 - 석항삼거리 - 예미농공단지 - 예미역
거리 : 16.83 km
탄광산업의 주역이었던 광부들의 흔적을 더듬으며 걷는, 말 그대로 ‘광부의 길’이다.
석탄산업 호황기에 가장 질 좋은 무연탄을 생산하던 옥동광업소와
철분 가득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황금폭포를 거쳐,
1,088미터 망경 대산을 돌아내려 석항역,
그리고 훌쩍 정선 경계를 넘으면 종착지 예미역에 닿는다.
코스 초반에서 중반까지 고도가 높아지며
코스 중반부에서 코스 중 후반부까지 고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한때 산업의 중추를 담당하며 번성을 누렸던 산골 탄광촌이었다.
탄광이 폐광된 이후 기억에서 사라져 간 폐광촌이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찾아오는 쉼터로 바뀌게 되었다.
운탄고도 마을호텔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게 되며
더 많은 외지인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운탄고도가 개설되며 모운동이 3길의 시점으로
운탄고도 구간의 필수 방문 구간이 되었다.
3길 시점을 지나면 이제야 운타고도에 들어섰다는 느낌이 든다.
마을을 벗어나고 석탄을 운반하던 넓은 길로 들어서면 트래킹 코스로 잘 조성되어 있다.
만경산사에서 수리삼거리 구간은 오르막 구간이다.
수라삼거리를 지나며 내리막길로 들어서는데 급경사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급경사 구간을 내려오면 화사하게 피어있는 개망초가 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