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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인제천리길 2-1구간(곱은골길) 본문
2021.07.17.
코스 : 인제터미널 -금바리 - 박달고치 - 외고개
거리 : 10km
인제터미널을 출발하여 도로를 횡단하는
지하통로로 북천 고수부지로 나가게된다.
고수부지에서 살구미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북천 강가에는 둥근 바위돌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고
3-4층으로 샇아 올려놓은 돌탑들이 기도를 하듯이 모여있다.
누군가 이곳을 지나며 이정표로 하나하나 쌓은 돌탑이 곳곳에 보인다.
맞은편 산능선 위에 뭉게구름이 떠오르며
따가운 여름 햇살을 가리워 주고 있다.
고수부지에는 온갖 들꽃들이 피어 있었다.
이프리카 열병방지를 위해 설치한 울타리가 설치 되어있고,
출입문을 지나고 돌다리를 건너며,
노랗게 피어있는 금계국,진분홍의 패랭이꽃등이 피어있는
길을 따라 살구미교 방향으로 간다.
잔디 관리가 잘되어 있는 파크 골프장은 인적이 없어 고요하기 만하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고수부지 공원에 왠 마리린 몬로 동상?
마리린 몬로가 1954년 2월에 위문공연차
인제를 방문하였다 하여 동상을 세웠다고 한다.
마을길에는 무궁화가 활짝 피어 있고, 능소화가 길손을 반긴다.
밭에는 뜨거운 여름 햇살을 흠뻑 받으며 옥수수가 열매를 영글어가고 있다.
살구미 마을길이 끝나고 신,구 이정표가 보인다.
소양강 둘레길, 박달고치 숲길로 인도하는 길표지를 보며 숲길로 들어선다.
이곳에 살던 주민은 떠나고 남아있는
집터에는 무성하게 자란 칡덩굴이 자리를 차지하며
주인을 바꾸어 버렸다.
오가던 길에는 발길에 차이던 돌들을 하나,둘 주워 모아
돌탑을 쌓아 길손들의 추억을 기억하게 하여 주고 있다.
성황당
성황당에서 인제천리길과 소양강 둘레길로 길이 갈라진다.
수백년된 적송과 마을 주민이 같이 하던 곳이다.
인제천리길은 적송을 끼고 박달고치 방향으로 골짜기로 들어선다.
골짜기 안으로 올라갈수록 숲은 더욱 우거지고 계곡은 끊임없이 맑은 물이 흐른다.
개울가의 바위에는 이끼로 덮여 있고 다른 식물들과 더불어 자라고 있다.
인제에서 장을 보기위해 오가던 길은 고개마루가 가까와 질수록
가파라져 숨이 턱가지 차오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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