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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인제천리길 11구간 (황골소금길) 본문
2021.06.19
코스 : 곰배골입구 - 황골 - 쇠물안골 - 군량밭
거리 : 10.2km
인제에서 곰배골입구까지는 약30km 시간은 차량으로 40여분 소요된다.
귀둔리는 산속에서는 드물게 보는 평평한 넓은 경작지가 있어,
옛부터 농작물을 경작하고 산골마을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귀한
소금등의 물품을 지고 고개를 넘어와 교역을 하던 장터거리가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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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점봉산분소& 곰배령입구
곰배령을 넘어가는 길은 옛부터 진동계곡을 지나고
강선리에서 곰배령을 넘고 곰배골로 귀둔리로 오는 길이다.
산림청과 국립공원의 관리구역 분활로 강선리에서 곰배골로 바로 넘어가지 못하게하여
곰배령에 올랐다가 들머리로 원점회귀을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귀둔리는 본래 이둔(耳屯)인데,
귀둔이란 지명은 발음 나오는데로 적은 이두식 지명이다.
소금장수, 박물장수가 오가고, 군량미를 생산하고, 의병난 때는
군량미 창고와 동학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들머리는 점봉산분소에서 출발하여
소나무숲 사이의 오솔길로 들어선다.
강선리에서 곰배령을 넘어 귀둔리로
교환 할 물품을 힘들게 지고나르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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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피어있는 엉겅퀴는 씨를 날릴 준비를 하고있고,
개망초는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다.
풀사이로는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며 따서 입속에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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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아래 선명하게 드러나는 산줄기가 이어지고
고냉지 채소가 한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결실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능선 위로 흰 구름이 간간이 떠있고 녹색의 산줄기를 더욱 짙게 보여준다.
산속의 넓은 경작지에서는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었고,
생산품과 교환하기 위한 장터가 있었고
물건을 운반하기 위한 길이 생기게 되었다.
밭에는 한창 감자꽃을 피우고 있으며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고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황골 마을을 지나고 쇠물안골로 넘어가기 위해 골짜기로 들어선다.
인삼밭, 오미자, 감자밭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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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입구의 버스정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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