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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인제천리길 미산계곡길 본문
2022.06.04.
1, 미기교 → 하남3리
미기교에서 출발하여 미기동을 지나 도로에서
옛길로 들어서 숲을 헤치고 곤충바이오쎈터로 올라간다.
바이오쎈터 인근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었던 숲은 베어 사라지고
다른 수종을 심어 개발한다고 썰렁하게 민둥동산으로 변해버렸다.
곤충바아오쎈터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이는
폐자전거에 원색으로 칠을 하여 장식을 한 아이디어가 좋은 펜션을 지나고
마을의 보호수 은행나무가 길가에서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곳곳에 인삼밭이 많이 보이고,
감자를 심은 밭에는 하얀꽃을 피우며 결실을 맺을 차비를 하고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따가운 여름 햇살을 받으며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하남3리 마을에서. 장미와 패랭이꽃
2. 하남3리 → 송계교
하남3리 마을을 지나니 봇도랑이 보이고 그 옆으로 길이 있다.
봇도랑은 봇물을 끌어들이거나 빼게 만든 도랑이란 뜻으로
내린천의 물을 농작물에 공급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둔가리 약수숲길
봇도랑을 따라 만들어진 둔가리 약수숲길은 멋진 숲길이다.
봄,여름에는 초록의 숲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있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금년도는 가뭄이 심하여서 논밭에 물이 부족한 시기인데,
이곳의 봇도랑의 맑은 물은 어딘가의 논밭으로
흘러들어가 풍성한 농작물을 만들어 줄 것이다.
방태산 줄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내린천으로 모이고
내린천의 물을 이용하기 위해 도랑을 만들어
하류지역의 논밭으로 물을 보낸다.
봇도랑은 정비가 잘 되어있다. 바닥에는 쌓인 흙을 볼 수가 없이 깨끗하다.
봇도랑 주위에는 제철 야생화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다.
산딸기, 찔레꽃, 박쥐나무꽃, 오디,
그외 여름꽃등이 곳곳에 숨어서 살며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초여름의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지 않게
봇도랑을 감싸고 있는 숲이 햇빛을 가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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