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큐슈올레 다케오 코스
- 산티아고 북쪽길
- 그랜드 뷰 포인트 오버룩 트레일
- 큐슈올레 구루메-고라산 코스
- 카나다록키 비하이브 트레일
- 조지아
- 큐슈올레 우레시노 코스
- 모뉴먼트 밸리 &
- 아치스 국립공원
- 그랜드 캐년 Rim Trail
- 지리산 둘레길
- 제주숲길
- 엔텔롭 캐년
- 홀슈 밴드
- 카나다록키 버그 레이크 트레일
- 큐슈올레 이부스키 코스
- 큐슈올레 이즈미 코스
- 카나다록키 에메랄드 호수 트레일
- 그랜드캐년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 카나다 록키 에펠 레이크 트레일
- 가
- 카나다록키 볼드힐 트레일
- 제주올레
- 오름
- 브라이스 캐년 트레일
- 자이언 캐년 트레일
- 제주돌문화공원
- 제주오름
- 알마티
- 카나다록키 윌 콕스 패스 트레일l
Archives
- Today
- Total
솜다리
인제천리길 마장터길 본문
2022.05.07.
용대삼거리에서 소간령을 거쳐 합수머리를 왕복하는 마장터 길을 간다.
가을에 많이 찾는 곳인데, 봄에는 어떤 풍광일까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마장터를 지키는 창바위는 여전히 늠름한 자태로 입구에 서있고
수량이 줄어든 징검다리를 건너 골짜기로 들어선다.
들꽃들은 길가에서 꽃을 피우며 길을 반겨주고 있다.
골짜기에는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연초록의 여린 나무잎 사이로 비춰지는 빛이 눈을 깨끗하게 씻어 주고 있다.
우거진 골짜기의 숲향기를 음미하며 쉬엄쉬엄 오르고
골짜기를 흘러내려오는 개울에는 올챙이들이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힘차게 헤엄 치고 있다.
화전민들이 삶을 이어갔던 밭은 울창한 숲으로 바뀌고 있다.
화전민이 일꿨던 밭에는 이곳을 떠나며 심은 나무들이 대신 자리를 잡고 새 삶을 이어간다.
대간령을 넘어 동과 서를 연결하며 양쪽의 물산을 교류하던 마장터에는 오래된 옛집이 있다.
유일하게 이곳을 지키고 있는 옛집에서 그 시절의 삶을 유추해 본다.
![]() |
![]() |
등칡꽃
'우리의 산과 들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천리길 곰배령길 (0) | 2022.05.15 |
---|---|
인제천리길 은비령길 (0) | 2022.05.13 |
인제천리길 1구간(인제가면 언제오나길) (0) | 2021.11.07 |
인제천리길 1-1구간(소양강 38선길) (0) | 2021.10.31 |
소양강 둘레길 3코스 (0) | 2021.10.3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