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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천리길 3구간(인북천금강산길) 본문

우리의 산과 들/강원도

인제천리길 3구간(인북천금강산길)

oneplus 2021. 10. 3. 17:40

2021.10.02.

 

코스 : 서흥리 - 월학리 - 냇강마을 - 원통

거리 : 15km

 

 

원통에서 시내버스로 이동하여 서흥리에서 하차 

용늪자연생태학교에서 3구간 시작을 하였다. 

 

용늪자연생태학교는 생태전시관, 생태탐방과 숙박을 할수 있는 시설이다. 

 

 

용늪자연생태학교를 출발하여 인북천을 보며  제방길을 걷는다. 

흰구름이 점점이 떠있는 푸른 가을 하늘을 보며,

 

가을 수확을 마친 논에는 자려나간 벼 밑둥이만 남아 있고,

추운 긴겨울을 준비하며 내년 봄을 기다리고 있다. 

 

길가에는 화사하게 피어있는 노란색 들국화가 길손을 반긴다. 

 

 

 

 

인북천을 따라 수로에 콘크리트판으로 덮개를 설치한 봇또랑길 위로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으며 길은 가파른 강가를 따라  이어진다. 

 

 

 

 

 

 

 

수확을 끝낸 논은 한숨을 쉬고 있고,

누렇게 익어가며 수확을 기다리는 벼 이삭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풍성해 진다.

 

고추를 건조하기 위해 밑줄기를 자른 고추대에는 빨간 고추가 말라가고 있다. 

 

나무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린 대추나무,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가 수확의 계절임을 알리고 있다. 

 

 

 

 

봇또랑길이 위험하여 인북천변에 데크를 만들어 구미동 마을로 가는 길로 이어진다. 

 

율무

마을에는 흔히 볼수 있는 오랜 세월을 버티고 있는 고목 옆에 마을의 쉼터가 있고

옥수수대에서는 아직 여물지 않는 옥수수가 익어가기를 기다리며, 

앞 마당에는 겨울 준비를 하는 고추가 가을 햇살을 듬뿍 받으며 마당을 차지하고 있다. 

 


구미동 마을

 

 

화사하게 피어 가을을 알리고 있다.

 

 

 

구미동 마을에서 월학리로 넘어가는 길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길

 

 

 

 

 

 

냇강마을 인북천

 

월학리에서 인북천을 보며 냇강마을안길로 원통 방향으로 걷는다  

 

 

 

국수를 뽑는 틀

 

 

 

 

원통생활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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